'야경꾼일지' 마지막회, 정일우 칼에 찔려… "설마 배드엔딩?"

입력 2014-10-2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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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몽래인)
종영을 앞둔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의 정일우가 칼에 찔린 모습이 21일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야경꾼’ 정일우-정윤호-윤태영이 최후의 일격을 준비하는 것으로, 지난 23부 방송 말미에 완공된 태평 창천탑과 이무기 승천의식을 거행하는 김성오의 모습과 이를 막기 위해 궁에 잠입한 ‘야경꾼’ 정일우-정윤호-윤태영의 비장한 모습이 공개돼 ‘야경꾼’의 활약을 기대하게끔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 세 사람은 강렬한 눈빛으로 무장한 후 뚫어질 듯이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이들은 최후의 일격을 위해 늠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로, 단단히 마음을 먹은 듯 갑옷까지 갖춰 입고 야경꾼 포스를 제대로 발산하고 있다. 무석은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군사들을 단칼에 베며 변함없이 강력한 검술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혼돈에 휩싸인 이무기 승천 현장 한 가운데 제물로 묶여있는 도하를 구하기 위해 도하의 곁으로 향한 모습이 포착됐는데, 도하의 곁을 지키고 있어야 할 사담이 보이질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야경꾼들은 사담(김성오 분)의 계략으로 인해 이무기 승천을 막을 수 있는 무기인 만파식적과 신궁을 모두 잃었고, 심지어 도하(고성희 분)마저 이무기 승천의식의 제물로 잡혀 전력마저 부족한 최악의 상황. 이런 상황 속에서 이린-무석-조상헌이 무슨 수로 이무기 승천을 저지하려 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린이 검에 찔린 채 괴로워하는 모습이 공개돼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도하가 제물로 잡혀 있는 상황에서 이린마저 치명상을 입게 된다면, 야경꾼 모두가 위태로워지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 것으로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야경꾼 일지’ 이린-무석-조상헌의 한 방 스틸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경꾼일지 마지막회 이린이 뭔가를 단단히 결심한 것 같은데! 기대되네” “야경꾼일지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다음주부터 월화드라마 뭐보나요?” “야경꾼일지 마지막까지 결말을 모르겠다..이무기가 승천은 하는 것 같은데..만파식적도 신궁도 없는데 우리 야경꾼들은 어떻게 되는 거지?” “’야경꾼 일지’ 마지막까지 파이팅! 무석이 검술실력은 저승에 다녀와도 달라지지 않았어~” “오늘 마지막회 얼른 보고싶다! ‘야경꾼 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야경꾼일지’는 21일 밤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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