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떠난 '시선집중' 광고매출 반토막… 37억 급감

입력 2014-10-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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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사진=JTBC)
종합편성채널 JTBC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이 MBC 표준 FM 시사프로그램 '시선집중'을 떠난 후 광고매출이 37억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이 21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손석희 사장이 프로그램을 그만둔 후 '시선집중'의 청취율과 광고매출이 급감했다.

손석희 사장이 MBC를 떠난 후 청취율은 30% 가량 줄어들어 2013년 5월 8.1%를 기록했던 청취율은 2013년 7월 5.8%로 하락했고 3월 조사에서는 3.8%까지 떨어졌다.

청취율 감소는 광고매출에도 영향을 줘 2014년 9월까지 16개월 동안 MBC '시선집중'의 광고매출은 32억5834만원으로 손석희 사장이 '시선집중'을 떠나기 전 16개월 동안 올린 광고매출 69억9880만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현재 '시선집중' 진행은 신동호 아나운서가 맡고 있다.

최민희 의원은 "오랜 시간에 걸쳐 'MBC 대표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했던 손석희 씨가 떠남으로써 MBC는 종편인 JTBC보다 신뢰도가 낮아졌을 뿐 아니라 경영에까지 영향을 받게 됐다"고 비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석희 영향력이 정말 어마어마하구나" "아침 6시면 자동으로 라디오를 켜던 버릇이 손석희가 떠나면서 없어졌다" "손석희 떠나보낸 MBC, 지금쯤 후회하고 있으려나" "손석희 믿고 JTBC 뉴스 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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