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외환은행의 외환카드 합병시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심의결과를 27일 공식 발표한다.
김용환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2국장은 "27일 열리는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외환은행의 외환카드 합병 당시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최종 심의한 뒤 어떤 방식으로든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김 국장은 그러나 "원칙적으로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 박탈 여부는 최근 5년간 증권거래법 등 금융관련 법령을 위반했다는 법원 결정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내일 발표에서는 외환은행의 증권거래법 위반과 론스타의 관여 여부 등은 무혐의 추정 때문에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