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또 GS 주식 매도…회사 살리기 실탄 마련?

입력 2014-10-20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10-20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돋보기]GS가(家)의 코스모그룹 허경수 회장이 또 다시 GS 주식을 매도했다. 이번 자금도 코스모그룹 계열사를 살리는 데 투입될 실탄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허 회장은 GS 주식 10만5000주를 장내매도 했다. 이는 지난 17일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할 때 허 회장이 손에 쥔 금액은 42억1575만원이다.

허 회장은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이 동생이다. 허창수 GS그룹 회장과는 사촌지간이다.

앞서 허 회장은 8~9월 GS 주식 37만8449주를 장내매도하며 약 161억원을 마련했다. 허 회장이 장내 매도한 물량은 허연수 사장 등 GS일가에서 장내매수 했다.

허 회장이 GS 주식 매각을 통해 마련한 자금은 코스모그룹 계열사 지원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허 회장은 코스모앤컴퍼니, 마루망코리아 등 코스모그룹 계열사가 자본잠식상태에 빠져 금융기관을 통한 대출이 힘들자 사재를 털어 투입하고 있다.

이달 들어 허 회장이 코스모그룹의 지주회사격인 코스모앤컴퍼니에 지원한 자금은 27억5000만원이다. 코스모앤컴퍼니가 허 회장에게 차입한 금액은 총 429억600만원에 달한다. 마루망코리아에는 지난달 20억원을 지원했다.

허 회장의 부실 계열사 살리기를 둘러싸고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실적 개선이 바탕이 되지 않은 지원은 ‘깨진 독에 물 붓기’식의 지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코스모그룹의 기능성 필름과 2차전지 양극활물질 등을 생산하는 계열사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1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홍동환 전무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홍동환 신임 대표이사는 코스모화학 출신으로 그룹 내부에 정통한 인물이다. 코스모신소재의 해외 매각 추진설도 나오고 있는 만큼 회사의 실적과 재무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되고 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대표이사
김두영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1]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대표이사
홍동환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0.3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16,000
    • +0.17%
    • 이더리움
    • 4,549,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4.27%
    • 리플
    • 3,040
    • +0.2%
    • 솔라나
    • 198,100
    • -0.1%
    • 에이다
    • 621
    • -0.16%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61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40
    • -0.07%
    • 체인링크
    • 20,870
    • +2.61%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