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왔다장보리 후속 '장미빛연인들' 제작지원으로 이목 집중

입력 2014-10-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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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브랜드 스베누가 전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왔다! 장보리'의 후속으로 방영되는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제작지원에 나선다.

스베누가 첫 제작지원에 나선 '장미빛 연인들'은 18일(토)부터 방송되는 MBC드라마로, 이장우, 한선화, 한지상, 김민서 등 촉망받는 젊은 연기자들과 박상원, 이미숙, 장미희, 정보석, 임예진 등 연기파 중견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품의 집필을 맡은 김사경 작가는 이미 전작 ‘오자룡이 간다’를 통해, 실패에 굴하지 않고 꿋꿋이 스스로를 일으켜 나가는 청년의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이장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으며, 함께 하게 된 윤재문 PD와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높아진 상태다. 윤재문 PD 역시 ‘대한민국 변호사’, ‘착한 남자’와 같은 전작 등을 통해 위기에 굴복하지 않는 젊음의 이야기를 훌륭히 연출해 왔다.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아무런 준비 없이 대학생 부부가 된 박차돌(이장우)과 백장미(한선화)를 중심으로, 그를 홀로 키워 온 또순이 엄마 정시내(이미숙), 대기업을 박차고 영화감독을 꿈꾸며 실패를 맛보는 형 박강태(한지상), 가난이 싫어 스스로를 다그치는 동생 박세라(윤아정)이 함께 사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모든 것이 서투르고 미숙한 청춘이었기에 받아들여야 했던 고통과 갈등을 딛고, 끝내 자신의 힘으로 일어서는 주인공 박차돌의 성장과정을 시청자들에게 전한다. 이 과정에서 김사경 작가는 전작 ‘오자룡이 간다’에 이어 다시 한 번 젊은 주인공의 성장스토리에 실제 스토리를 접목시킬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몰을 배경으로 구성된 드라마는 실제 온라인에서 시작해 오프라인까지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는 '스베누'가 파트너로 나서 더욱 의미가 깊다. 신발을 중심으로 1020 세대에 트렌디한 아이템을 선보여온 스베누는 첫 방영에 맞춰 현장에서 고생하는 스탭들을 위해, 자사의 제품을 전원 착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업체 측은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로 젊은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스베누가 이번 ‘장미빛 연인들’ 제작지원을 통해 거대 자본을 가진 해외 브랜드 사이에서 순수 국산브랜드로써 위치를 다지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관계자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제작지원 드라마라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주말드라마의 제작지원을 통해, 보다 넓은 연령층에 고른 사랑을 받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홀홀단신으로 상경해 우여곡절 끝에 연 매출 500억의 브랜드를 3년 만에 만들어낸 스베누 황효진 대표의 이야기가, 젊은 청춘 남녀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통해 희망을 말하고자 하는 이번 ‘장미빛 연인들’에서 어떻게 녹아들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스베누와 함께 하는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10월 18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MBC를 통해 첫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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