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스마트폰 이어 자동차 '쇼크' 오나 등

입력 2014-10-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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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이어 자동차 '쇼크'오나

한국경제 성장엔진 '제조업' 경쟁력 약화 불안감 증폭

한국 경제가 심상치 않다. 특히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제조업에 짙은 어두움이 드리워지며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스마트폰에 이어 자동차까지, 한국 경제 성장을 견인해온 효자 품목들의 경쟁력 약화가 일어날 경우 한국경제의 도미노 하락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다. 삼성전자ㆍ기아차ㆍ현대차가 국내 기업 총 순이익의 37%를 책임지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쇼크에 이어 자동차까지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될 경우 한국경제의 성장은 한계에 부딛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외환국방비(외국환평형기금)' 함부로 쓴다

기업 투자 어려운데 "엔저에 日기계 사라" 외화대출 확대

정부가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자본유출 가능성과 엔저 장기화에 대비하는 대책을 내놓았지만 정작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엔화 약세를 역발상으로 이용해 수입 자본재에 투자하도록 유도하겠다지만 경기부진에 투자 여력이 부족한 기업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외국환평형기금으로 기업에 저리로 외화를 빌려주는 운용방식도 시의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 증시에 '에볼라 주의보' 발령

백신 개발 등 테마주 상승에 관련없는 주식 덩달아 급등

전 세계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도 관련주들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관계사 이노비오와 공동으로 에볼라 바이러스를 치료 백신을 개발 중인 진원생명과학은 이달 들어 주가가 127% 올랐다. 에볼라 진단 시약을 만드는 바이오니아도 36% 이상 상승했다. 문제는 에볼라와 별다른 연관이 없는 종목들도 후속 테마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것. 이들 종목의 에볼라 수혜 여부를 잘 확인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기업 이익 위해 단통법 이용땐 특단조치"

최양희 장관, 이통ㆍ제조사 긴급 간담회... '시장 안정화' 강조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7일 오전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단말기 제조사ㆍ이동통신사와 가진 단통법 관련 긴급 간담회에서 단말기 유통법이 국민을 위한 법이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을 기업들에 촉구하면서 “기업 이익만을 위해 이 법을 이용한다면 특단의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패드 에어2' 굴욕

전문가들 "매력없다"... 애플 주가 1.3% 하락

애플이 16일(현지시간) 공개한 차세대 태블릿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에 대해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내놨다. 애플이 선보인 태블릿 신모델이 다양한 기능을 갖췄지만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 매력은 없다는 것이다. 특히 애플이 앞서 대화면 스마트폰인 아이폰6플러스를 출시한 상황에서, 아이패드 시리즈의 매출은 부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포토]미래부ㆍ방통위, 이통ㆍ제조사 사장단 긴급소집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최성준 방통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이통3사와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사 사장단과의 간담회를 기다리고 있다.


◇ [데이터뉴스] 카드사 현금서비스 수수료 지난해 1조2893억원

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 수수료로 매년 1조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새누리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업카드사들이 지난해 현금서비스 수수료로 벌어들인 수입은 총 1조2893억원이었다. 카드사들은 올해 상반기에만 5897억원에 달하는 수수료 수입을 챙겼다.


◇ [데이터뉴스]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 1708만4454명

청약통장 가입자가 1700만명을 돌파했다. 16일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청약통장 가입자는 모두 1708만4454명으로, 조사 이래 최초로 1700만명을 넘어섰다. 국민 3명 가운데 1명은 청약통장을 보유한 셈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분기 7만8138명이 증가해 가장 많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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