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시작은 CES이고, CES의 주인공은 TV였다. 그도 그럴 것이 TV는 퀀텀닷(QD), OLED, 미니 LED, 마이크로 LED 등 신기술의 향연이었고, 라스베가스 전시장을 가장 화려하게 장식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자동차와 전장이 TV를 대신해 주연으로 부상했다. TV는 하드웨어 시장이 구조적 정체기에 진입했다. 이번 경기 둔화 사이클에서 특히 프리미엄 신기술 TV의 수요 약세가 두드러진다. 이 와중에 TCL, 하이센스(Hisense) 등 중국 업체들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턱밑까지 쫓
2023-12-26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