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롬복서 한국인 관광객 1명 사망·1명 실종…“조류에 익사 추정“

입력 2018-09-13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섬 주변 해역 수색 중이나 실종자 발견은 아직

▲8월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롬복 섬 인근 해상에서 진도 7.0의 지진이 발생해 관광객들이 해변에 대피해있다. 롬복/신화뉴시스
▲8월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롬복 섬 인근 해상에서 진도 7.0의 지진이 발생해 관광객들이 해변에 대피해있다. 롬복/신화뉴시스
인도네시아의 유명 휴양주 롬복 섬에서 12일(현지시간) 스노클링을 하던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롬복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롬복 길리 트라왕안 섬 해변에서 한국인 한 명이 숨져있는 것을 다른 관광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가 친구와 함께 오후 4시쯤 스노클링 장비를 들고 호텔을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친구인 다른 한국인은 아직 실종 상태”라고 말했다.

당시 길리 트러왕안 섬 주변 해상은 파도가 강했으나 날씨는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저녁부터 섬과 주변 해역을 수색하고 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스노클링을 하다가 강한 조류에 휩쓸려 익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롬복에 담당영사를 급파하고 수색 작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현지 당국과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반감기’ 하루 앞둔 비트코인, 6만3000달러 ‘껑충’…나스닥과는 디커플링 [Bit코인]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12: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31,000
    • -0.92%
    • 이더리움
    • 4,405,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4.34%
    • 리플
    • 717
    • -2.98%
    • 솔라나
    • 199,500
    • -0.99%
    • 에이다
    • 655
    • -2.24%
    • 이오스
    • 1,097
    • -0.72%
    • 트론
    • 159
    • -3.05%
    • 스텔라루멘
    • 160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4.11%
    • 체인링크
    • 19,700
    • -0.45%
    • 샌드박스
    • 621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