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빈소, 소속사 “의료과실 확인 중”… 유시민·신대철 의혹 제기 탄력 받나

입력 2014-10-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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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빈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가수 신해철의 소속사가 신해철 사망과 함께 불거지고 있는 의료과실 여부에 입을 열었다.

故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오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1층 로비에서 “의료과실 부분은 현재 우리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지금 당장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 “아산병원에 오게 된 경위는 앞서 밝혔던 것과 다르지 않다. 그 이후에는 병원 홍보실을 통해서만 소식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공개한 자료 그 이하도 이상도 없다. 감추는 거 없이 다 말씀드리겠다”면서 “5일장을 진행하는 동안 고인이 편하게 가실 수 있도록 성급한 기사나 추측성 보도 악플은 삼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故신해철의 1차 수술을 담당했던 서울스카이병원과 관련한 의료과실 논란은 신해철 사망 이후에도 끊이지 않고 있다. 28일 오후 가수 신대철은 故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했던 강세훈 스카이병원 원장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기적을 일으키는 명의를 소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강세훈 원장의 TV 출연 영상을 링크하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또한, 신대철은 27일 오후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줄게”라는 글을 게재하고, 앞서 25일에도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있지 않겠다”며 경고성 글을 올리기도 했다.

신대철 뿐만이 아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팟캐스트 방송 ‘노.유.진의 정치카페’에 출연해 故신해철이 S병원에서 받은 수술은 일반적인 장협착 수술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의료사고였을 가능성 이런 걸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故 신해철의 빈소는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됐다. 고인의 장례는 천주교식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31일 오전 9시다. 유해는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될 예정이며, 장지는 유족들이 협의를 거쳐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故 신해철 빈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故 신해철 빈소, 진실은 무엇일까”, “故 신해철 빈소, 의료과실 여부 확인해주세요”, “故 신해철 빈소, 어떻게 된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故 신해철 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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