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계 "가업상속공제 확대, 기업정책에 중요한 발전"

입력 2014-08-06 15: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2014년 세제개편안' 발표에 논평… 기업소득환류세제 도입엔 '우려'

중견기업계는 6일 정부가 발표한 '2014년 세법개정안'에 대해 "침체된 내수경기에 생기를 불어넣고, 투자 확대를 통한 경제활성화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특히 가업승계는 100년 장수기업으로 성장하는 ‘제2의 창업’이라 할 수 있는 만큼, 공제대상을 매출액 5000억원 미만 중견기업으로까지 확대하고, 다양한 사전사후요건들을 대폭 완화시킨 것은 기업정책에 대한 중요한 발전"이라면서 "특히 가업승계제도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주식 사전증여에 대한 특례세율(10%) 적용한도를 주식가액 30억원에서 1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도 크게 반긴다"고 전했다.

이어 "나아가 사회·경제적 공헌도가 검증된 ‘명문장수기업’에 대해선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은 최경환 경제팀이 이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또 제대로 다뤄가기 시작했다는 증거로 이해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독일식 가업승계제도를 도입해 국민들이 자랑스러워 할 ‘명문장수기업’들이 폭넓게 육성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중견련은 "안전설비 투자세액공제의 적용기한을 3년 연장하고,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공제율을 각각 5%와 7%로 높인 것은 우리나라 산업현장의 안정경영 기조에 중요한 방향타를 제시한 것"이라면서도 "다만 기업소득환류세제 도입이 중견기업의 투자의욕을 꺾지는 않는지 신중하게 재검토했으면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기업소득환류세제가 도입되면 전체 중견기업의 51.2%(1283개)가 과세대상에 포함된다. 중견련 측은 "실제 많은 중견기업들이 내부 유보자금을 통해 자금조달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세제가 부과될 경우, 자금상황 악화와 투자심리 위축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이상 선택지 아니다"… 잘 나가던 M7에 무슨 일이
  • '두쫀쿠' 대신 '짭쫀쿠'라도… [해시태그]
  • CES서 키운 피지컬 AI, 다음 무대는 ‘MWC→GTC→로봇 현장’
  • 총성 뒤엔 돈이 따른다⋯헤지펀드들, 트럼프 ‘돈로주의’ 기회 모색
  • ‘피스타치오’ 가격 급등...폭발하는 ‘두쫀쿠’ 인기에 고환율까지 [물가 돋보기]
  • 이란, 시위 사망자 폭증…트럼프, 군사개입 공식 논의
  • 단독 AI로 금융사고 선제 차단… 금감원, 감독 방식 재설계 [금융감독 상시체제]
  •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매기 강 “韓문화에 뿌리내린 영화, 공감 감사”
  • 오늘의 상승종목

  • 01.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80,000
    • +0.6%
    • 이더리움
    • 4,567,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908,000
    • -6%
    • 리플
    • 3,044
    • -0.91%
    • 솔라나
    • 209,000
    • +2.3%
    • 에이다
    • 579
    • +0.35%
    • 트론
    • 439
    • -0.9%
    • 스텔라루멘
    • 325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190
    • -1.67%
    • 체인링크
    • 19,390
    • -0.82%
    • 샌드박스
    • 169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