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고려증권 입사 환호...IMF에 눈물

입력 2013-12-20 22:10

오상민 기자 golf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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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응답하라 1994’ 고아라가 고려증권 입사에 성공해 기쁨에 젖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8화에서 나정(고아라 분)은 고려증권에 최종합격 소식을 통보받고 기뻐했다.

나정은 최종면접을 보고 연락을 기다리다 결국 최종합격을 연락받았다. 이에 아버지 성동일(성동일 분)은 샴페인을 터뜨리며 딸의 입사를 축하했다. 이에 앞서 자신이 원하던 여행사에 합격해 인턴으로 첫 출근한 윤진(도희 분)의 모습도 함께 그려졌다.

윤진의 첫 출근과 나정의 합격통보가 있던 1997년 11월 21일 TV 뉴스를 통해 신촌하숙집 모든 이들은 국가 부도 소식을 접하며 충격을 받았다.

신촌하숙집에도 여파가 이어졌다. 윤진은 회사로부터 당분간 월급을 받지 못한다는 통보를, 나정은 합격이 불발됐다는 연락을 받고 실의에 빠졌다.

#응답하라1994 #고려증권 #고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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