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요한 유혹 있었다"…쿠시, '약해서 약 했던' 고독한 음악가

입력 2019-03-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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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쿠시 인스타그램)
(출처=쿠시 인스타그램)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쿠시가 마약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했다.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재판장 박남천) 심리로 쿠시에 대한 결심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쿠시에게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를 적용해 징역 5년, 추징금 87만 5000원을 구형했다.

쿠시 측은 혐의를 전면 인정하면서도 마약에 손을 댄 과정을 언급하며 감형을 호소했다. 법률대리인은 "쿠시가 10대부터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껴 왔다"면서 "우을증과 불면증이 심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잘 아는 주변인의 집요한 유혹으로 마약을 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쿠시가 받은 징역 5년 형은 해당 혐의의 법정 최고형 하한이다. 다만 쿠시가 초범인 만큼 법원의 집행유예 처분을 받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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