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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 남우주연상 등 4관왕…‘그린북’은 작품상 이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연 배우 라미 말렉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연 배우 라미 말렉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록 밴드 ‘퀸’ 열풍을 불러일으킨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라미 말랙(38)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이 영화는 남우주연상 외에도 음향효과상, 음향편집상, 편집상까지 총 4개 부문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라미 말렉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나는 이집트에서 이민 온 가정의 아들”이라며 “이런 스토리를 쓰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여우주연상은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에서 열연한 올리비아 콜맨(45)이 받았다. 올해 최대 화제작으로 꼽힌 ‘로마’는 감독상, 촬영상, 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대 이변의 주인공은 영화 ‘그린북’이었다. 시상식 전부터 영화 ‘로마’가 작품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지만, 예상을 깨고 ‘그린북’이 트로피를 안았다. ‘그린북’은 1960년대 초 이탈리아계 이민자 출신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 분)와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셜라 알리 분)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데다가, 인종차별 등 묵직한 주제를 담고 있어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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