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첫 '리모델링' 분당 한솔5단지 사업승인 신청

입력 2018-11-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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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마을5단지 리모델링 조감도
▲한솔마을5단지 리모델링 조감도

수도권 1기 신도시의 첫 리모델링 단지가 될 것으로 유력한 한솔주공5단지가 사업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조합은 26일 성남시에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한솔5단지는 지상 15~25층, 12개 동, 1156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1994년 준공한 이 단지는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3개 층이 증축되고, 1개 동이 별도로 늘어나 1255가구로 규모를 키우게 된다.

조합은 사업 승인이 통상 2~3개월 걸릴 것으로 감안해 내년 초 중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사업 승인이 내려지면 분담금 확정 총회와 시공사 본계약 등을 거쳐 본격적인 이주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공은 건설업계에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적극적인 포스코건설·쌍용건설 컨소시엄이 맡고 있다.

한솔5단지는 수도권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사업 단지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다만 리모델링 시범단지에 속하는 정자동 느티마을 3·4단지와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도 연내 사업계획 승인을 성남시에 신청할 예정임에 따라 승인이 어디부터 나는가는 두고 봐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성남시 리모델링 시범단지는 총 6곳으로 한솔 5단지, 느티마을 3단지(770가구), 느티마을 4단지(1006가구), 무지개마을 4단지(563가구), 매화마을 1단지(562가구) 등 5곳이 2014년에 1차로 선정됐고, 매화마을 2단지(1185가구)가 올해 11월 5일에 추가 선정됐다. 이 중 매화마을 1·2단지만 건축 심의 문턱을 넘지 못한 상태다.

한편 성남시는 리모델링 시범단지를 선정해 조합 설립, 기본설계 용역 등 행정적 지원과 안전진단, 안전성 검토에 드는 비용 등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성남시에는 지은 지 15년 이상 된 리모델링 가능 단지가 181개로 총 10만8532가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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