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애 막말논란 사과, "앞으로 신중한 발언으로 방송 임할 것"

입력 2018-08-13 10:46

유정선 기자 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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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방송 캡처)

JTBC 아나운서 조수애가 막말 논란에 사과했다.

조수애는 1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뜻하지 않은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라며 "참가자를 감히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 조심스럽고 신중한 발언으로 방송에 임하겠다"고 막말논란에 사과했다.

JTBC 관계자 역시 "현장의 분위기는 '막말'이라고 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었다"라고 해명하며 조수애 아나가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는 가수 바다의 모창 능력자들이 등장해 경합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 조수애 아나운서의 발언이 문제가 됐다.

모창 능력자들의 노래가 끝난 후 조수애 아나는 "3번이 바다가 아닌 것 같다. 노래를 못 했다"라고 말했고, 이에 바다는 "제가 3번이었다면 진짜 기분 나빴겠다. 3번에 있을 수도 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방송 뒤 시청자들도 조수애 아나의 발언이 듣기 불편했다며 시청자 게시판과 기사 댓글을 통해 지적했다.

#조수애 #히든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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