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곳] 숲세권 단지에 동북선이 뚫린다...‘꿈의숲 아이파크’

입력 2018-07-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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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관한 ‘꿈의숲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6일 개관한 ‘꿈의숲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6일 개관한 ‘꿈의숲 아이파크’ 견본주택 앞에는 동북선 실시협약 체결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다. 바로 전날 체결된 실시협약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다음날 즉시 만들어 내걸었다는 사실은, 동북선 개통 호재가 철도 교통이 빈약한 장위뉴타운에 얼마나 가뭄에 단비같은 호재인지 말해주고 있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장위뉴타운 7구역에서 ‘꿈의숲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꿈의숲 아이파크는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89-3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동, 총 1711 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11㎡ 84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가 내세우는 두 가지 특장점은 앞서 언급한 동북선과 서울숲이다. 먼저 2019년 착공해 2024년 완공하는 동북선 도시철도의 동문삼거리역(가칭)이 개통될 경우 단지는 도보 3분거리에 전철역을 갖춘 역세권 단지가 된다. 동북선 개통시 성동구 왕십리 인근까지 10여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다만 입주하는 2020년부터 개통하는 2024년까지 약 4년 간 반경 1km 이내에 지하철역이 없어 철도 교통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66만㎡ 규모의 ‘북서울꿈의숲’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숲세권 아파트인 이 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신경썼다. 최근 건강문제의 화두가 되는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각 가구에는 ‘하이브리드 환기창’이 2대씩 달려있어 미세먼지 유입없이 환기를 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가구내 공기질 측정 센서(무선 AP 일체형)가 천장에 설치돼 미세먼지 농도 및 이산화탄소 농도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 59㎡는 4억7500만~4억9600만원, 전용 84㎡는 5억8400만~6억2200만원으로 책정됐다. 2016년 10월 장위뉴타운에서 분양해 ‘꿈의숲 아이파크’와 비교되는 단지인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의 평균 분양가가 전용 59㎡ 4억4400만원, 84㎡A 5억4000만원임을 고려하면 다소 높은 분양가다.

하지만 현장 분양 관계자들은 래미안 분양 이후 동북선 개통 호재가 반영됐음을 감안하면 상승한 분양가가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래미안의 분양권 가격도 그간 상승해 지난달 기준으로 전용 59㎡는 5억원 중반대, 전용 84㎡는 6억7000만~6억8000만원 정도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어 ‘꿈의숲 아이파크’도 추후 가격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꿈의숲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단지의 사업지 내부인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89-3번지에 위치한다.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서울 1년이상 거주), 12일 1순위(서울 1년미만,인천,경기), 1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19일에 발표되며,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정당계약을 시행한다. 입주예정일은 2020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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