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e모저모]트럼프, 25년 만의 국빈 방한…“한국의 성과” VS “트럼프 비즈니스 보이더라"

입력 2017-11-08 10:45 수정 2017-11-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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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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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7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했다.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1992년 조지 H.W. 부시 대통령 이후 25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18분께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을 타고 경기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해 1박 2일의 일정을 소화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기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맞이했다. 양국 대통령은 한미연합사 소속 한미 장병과 점심을 함께하고 한미동맹에 기여하는 노고를 치하했다.

오후엔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한미 동맹 강화 등과 관련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압도적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함께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며 “한국의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도 완전히 해제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고 말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서도 자유롭고 공정하며 균형적인 무역의 혜택을 함께 누리고자 관련 협의를 신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범세계적 도전 과제인 테러리즘, 여성 인권, 보건 등에 대한 것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네티즌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트위터 아이디 ‘@OnePun****’은 “전략자산 한반도 배치, 탄도 중량 해제, ‘코리아패싱’ 없다는 말까지 이끌어냈으니 문재인 정부의 대단한 성과지”라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 아이디 ‘@rnfm****’은 “청와대 만찬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초청한 건 신의 한 수였다. 특히 이 할머니가 트럼프와 포옹하는 모습을 보면서 일본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기대되더라”라고 했다.

반면 네이버 아이디 ‘zeta****’는 “트럼프 대통령이 비즈니스하는 것 눈에 다 보이더라. 다소 미국에 퍼주기 식 외교를 하는 모습에 마음이 불편했다”라며 불편한 심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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