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형 땅꺼짐 사고는 지반의 ‘쐐기형 불연속면’과 지하수위 급락, 노후 하수관 누수가 겹치며 발생한 ‘복합 붕괴’였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자연적 지질 특성과 과거 공사·관리 부실이 뒤엉켜 책임 주체는 명확히 특정되지 않았다.
3일 국토교통부와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3월 24일 강동구 명일동 동남로에서 발생한
국토교통부는 올해 3월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땅꺼짐 사고에 대한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의 조사 결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3일 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도로 중앙부가 폭 22m, 길이 18m, 깊이 16m 규모로 붕괴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중대 사고였다.
사조위는 사고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지하철 9호선 공사와 이해관계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가뭄은 근본적으로 기후 의존성이 큰 농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가장 비싼 기상 관련 재난이라는 가뭄은 농작물의 생육부진을 가져와 그 피해가 훨씬 더 심각하다. 또 갈수록 줄어드는 쌀 소비량은 지난해 역대 최저(59.2kg/인)를 기록해 농업환경도 과거의 논농사 위주에서 특용작물, 시설원예 등 고소득 작물재배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 지반연구소 이주형 박사 연구팀은 20일 대형빌딩, 지하철, 터널 등의 붕괴 시 고립된 인명을 신속 안전하게 구호할 수 있는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건설연은 17일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건설연 SOC실증연구센터에서 소방청 산하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특수구조단 인명구호팀과 함께 기술실증실험을 진행했다.
특히
제2롯데월드 석촌동 싱크홀
롯데가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저층부를 공개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롯데는 석촌호수 수위저하와 인근 지역 싱크홀은 제2롯데월드와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하철 9호선 공사구간 등 잇따른 싱크홀에 대해서도 제2롯데월드와 관련성을 사실상 부인했다.
석촌호수 수위 저하가 인근 지하수위 저하를 불러 인근 지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개장이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다.
제2롯데월드 임시사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꾸린 시민자문단도 안전 등 문제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한데다 서울시도 임시사용 승인에 앞서 48건의 대책을 우선 이행하고, 관련 자료 21건도 새로 제출해야한다고 못박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임시개장과 관련한 현안회의를 열고 이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