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중수로 상용원전에 대해서는 발전소 가동을 멈추고 방사능 농도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60년 이상 기다리는 지연 해체 방식을 선택하고 있어 즉시 해체를 택한 월성1호기는 세계 최초로 해체하는 중수로 원전이 된다.
최득기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은 “이번 MOU는 중수로 글로벌 해체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인 국제협력 추진의 초석”...
투입 ‘즉시해체’ 방식 택해
한수원 “2021년까지 해체기술 확보 글로벌 ‘脫원전 산업’ 새 먹거리로”
지난 17일 오후 6시 부산 기장군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신건원 고리 원자력본부 차장이 빨간색 터빈발전 수동정지 버튼을 누르자 발전기 출력 표시창의 숫자가 ‘0㎿h’로 바뀌었다. 발전기 터빈이 멈추면서 전력 생산이 완전히 중단된 것이다. 이어 원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