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온라인상 중고폰을 구입한 뒤 제품을 배송받지 못하는 사례가 급증했다며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
23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중고 스마트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월 10여건 안팎이었으나 9월 22건, 10월 33건, 11월 1∼17일 53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한 대형 온라인 중고폰 판매 업체가 주문을 받은 뒤
SNS가 새로운 형태의 쇼핑 플랫폼으로 부상하면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SNS 플랫폼 거래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3960건이었다고 17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의류ㆍ섬유신변용품, 정보통신기기 등의 물품뿐만 아니라 문화ㆍ오락, 교육 등의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