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톤브릿지벤처스가 투자한 리브스메드의 몸값이 최초 투자 당시 300억 원보다 대폭 증가한 조 단위 몸값으로 상장이 추진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3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전일 대비 320원(7.54%) 오른 4565원에 거래됐다.
앞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리브스메드는 지난 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이익 미실현 기술특례 상장이 목표로, 앞선 기술성 평가에서 ‘AA’, ‘A’ 등급을 받았다. 총 247만 주를 100% 신주로 공모할 방침으로 파악됐다.
상장 예정 주식 수는 2465만8770주,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조 원을 목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기기 개발 스타트업으로 2011년 출발, 상하좌우 90도 회전이 가능한 수술 기구 ‘아티센셜’을 내놓으며 이른바 돈 버는 의료 기업이 됐다는 자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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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아티센셜은 현재 국내 230여 개 병원에 도입됐다. 지난해 매출은 172억 원으로, 수술 로봇 글로벌 1위 기업인 인튜이티브서지컬의 60도 관절 수술 로봇 ’다빈치’보다 우수하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올해 초 프리IPO에서 8800억 원 몸값도 인정받았다.
시장에선 상장 후 시총이 1조 원을 훌쩍 넘어설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흑자 전환을 예정한 상태로, 미래 당기순이익 100억 원 추정만으로 1조 원 몸값 산출이 가능해서다. 인튜이티브서지컬 PER이 78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기업의 상장 대박 전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