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톱2 데이터센터 운영회사와 미국 최대 소셜미디어(SNS) 기업 등에 출입보안 제품을 공급하는 슈프리마가 인공지능(AI) 안면인식이 주력 제품으로 올라섰다. 이에 AI 안면인식은 전체 매출에 50%, 수출은 전체 매출에서 80%에 달할 전망이다.
7일 슈프리마 관계자는 “안면인식 제품 공급이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 46% 정도 수준에서 올해 50%를 넘을 것”이라며 “딥페이크를 잡아내는 AI 기술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품 속도도 좋고 간편하고, 보안레벨도 높다”며 “안면인식 관련 제품이 주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슈프리마는 안면인식 관련한 하드웨어는 계속 신제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고, 소프트웨어 쪽은 바이오스타 시리즈(X, S, 에어) 등 신제품을 3분기 출시 예정이다.
최근 국내외에서 보안 관련 사고가 잇따르면서 보안솔루션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출 비중은 80% 수준으로 △국내 19.4% △아시아 18.2% △아메리카(미국 포함) 25.1% △유럽 21.9% △중동ㆍ아프리카 15.4% 등이다.
딥페이크와 같이 AI를 활용한 침입시도가 고도화되면서 방어에도 AI의 필요성과 수요가 증가하는 중이다.
게다가 중국업체들보다 보안제품에 대한 우려 등에 반사이익도 누리고 있다.
슈프리마의 통합보안시스템 사업은 얼굴, 지문 등 생체인식 기술, 모바일, 무선주파수(RF) 등 비접촉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출입 보안 및 근태관리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생체인식 솔루션 사업은 스마트폰용 지문 인식 알고리즘(BioSign)과 생체인식 모듈(SFM)을 공급 중이다.
통합보안시스템 사업에서는 지문 인식, 얼굴 인식, RF, 모바일 카드 등 제품과 기술의 다변화, 해외현지 법인 설립을 통한 현지 직접 진출 등을 통해 전략 지역인 북미 및 유럽의 매출이 늘고 있고,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향 제품공급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미국의 자국 생산시설 투자 유치 이후 글로벌 제조기업들이 속속 현지 시설을 투자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슈프리마는 세계 톱2 데이터센터 운영회사에 출입보안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미국 최대 SNS 기업 등 다양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의 데이터센터에 출입보안 제품을 공급하는 등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80%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