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1000m, 금·은메달 따낸 남녀 태극전사…장성우·최민정·박지원·김길리 [하얼빈 동계AG]

입력 2025-02-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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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왼쪽)과 은메달을 차지한 김길리가 태극기를 두르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왼쪽)과 은메달을 차지한 김길리가 태극기를 두르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장성우(오른쪽)와 은메달을 차지한 박지원이 태극기를 두르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장성우(오른쪽)와 은메달을 차지한 박지원이 태극기를 두르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남자·여자 대표팀이 1000m에서도 금메달을 석권했다. 장성우(화성시청)이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최민정(성남시청)은 한국 선수단 최초로 첫 3관왕에 올랐다.

9일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 빙상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장성우가 1분28초304의 기록으로 대표팀 동료 박지원(서울시청)을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박지원은 1분28초829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장성우는 "경기를 즐겨보고 싶었다.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지만, 다행히 제가 생각한 타이밍에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아직 얼떨떨하다"라며 "이를 계기로 더 노력한다면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최민정은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9초637의 아시안게임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최민정은 전날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500m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같이 결선에 나선 김길리(성남시청·1분29초739)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심석희(서울시청)는 아쉽게 4위에 올랐다.

최민정은 인터뷰를 통해 "3관왕이라는 좋은 성적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말 기쁘다"라며 "여자 계주도 잘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삿포로(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때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500m와 1000m에서 금메달을 따게 돼 더 기쁘다"라고 밝은 미소를 보였다.

이로써 쇼트트랙은 현재까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남녀 계주 경기 만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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