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펜싱·사격·태권도서 금메달 5개 추가…종합 2위 [항저우 AG]

입력 2023-09-2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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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왼쪽부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가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이틀째, 남자 800m 계영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황선우(왼쪽부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가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이틀째, 남자 800m 계영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이 25일(한국시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5개를 추가하며 메달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이날 한국 선수단은 태권도와 사격, 펜싱, 수영에서 금메달 5개를 보탰다. 이날까지 한국이 딴 메달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3개다.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가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이틀째, 남자 800m 계영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가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이틀째, 남자 800m 계영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먼저 수영에서 금메달 2개가 나왔다. 양재훈(강원도청), 이호준(대구시청), 김우민, 황선우(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나선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7분 01초 73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마무리했다. 예선을 뛴 이유연(한국체대)과 김건우(독도스포츠단)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동안 단체전인 계영에서 은메달 4개가 최고 성적이던 우리나라는 아시안게임 최초로 계영 금메달의 새 역사를 썼다.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지유찬이 코칭스태프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지유찬이 코칭스태프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열린 남자 자유형 50m에서는 지유찬(대구시청)이 21초 72를 기록해 이 부문에서 한국 선수로는 21년 만에 금메달을 땄다. 한국 선수의 아시안게임 자유형 남자 50m 금메달은 2002년 부산 대회 김민석 이후 21년 만의 기록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오상욱(오른쪽)과 은메달을 차지한 구본길이 25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메달 시상식을 마친 뒤 국내 취재진을 향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오상욱(오른쪽)과 은메달을 차지한 구본길이 25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메달 시상식을 마친 뒤 국내 취재진을 향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펜싱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한국 펜싱 사브르의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이 선배 구본길(34·국민체육진흥공단)의 아시안게임 4연패에 제동을 걸며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둘은 직전 대회인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에서도 맞대결해 구본길이 15-14로 승리해 아시안게임 개인전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58㎏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장준이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58㎏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장준이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태권도에서도 장준(한국가스공사)이 남자 58㎏급 결승에서 마흐미 하지모사에이나포티(이란)를 라운드 점수 2대 0으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장준은 아시안게임 무대에 처음 출전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하광철, 정유진, 곽용빈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하광철, 정유진, 곽용빈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10m 러닝타깃 정상 단체전에서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이 출전해 1668점으로 5개 참가국 중 1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북한과 총점이 같았지만 10점 정중앙에 적중한 횟수에서 39-29로 앞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 사격 종목에서 나온 한국 대표팀의 첫 금메달이다.

한편, 중국이 금메달 39개로 1위에 올라있다. 일본이 금메달 5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2개로 한국의 뒤를 3위다. 북한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1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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