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나이지리아서 7300억 규모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 공사’ 수주

입력 2023-02-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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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공사 추가 수주 기대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전경 (사진제공=대우건설)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전경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전날인 2일 나이지리아국영석유공사(NNPC)의 자회사 카두나정유화학(KRPC)이 발주한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Kaduna Refinery Quick Fix PJ)‘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계약은 작년 6월 NNPC의 자회사인 와리정유화학(WRPC)과 계약한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Warri Refinery Quick Fix PJ)와 같은 내용의 수의 계약 공사로 대우건설의 기술경쟁력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공사 수주다.

총 공사금액은 5억8918만 달러(7255억 원)로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1개월이다. 총 3개 공정 중 패키지1, 2의 공사기한은 확정됐으며 패키지3 공사는 향후 발주처와의 협의 및 승인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나이지리아 수도인 아부자에서 북쪽으로 160㎞ 떨어진 카두나 지역에 있는 기존 카두나 정유시설(Kaduna Refinery)을 긴급 보수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은 이 공사를 수의 계약으로 수주했으며 석유제품 생산을 위한 시운전 단계까지 단독으로 수행한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법인과 발주처 및 현지 커뮤니티와의 우호적 관계를 기반으로 최근까지 공사가 이어진 인도라마 석유화학공단 건설 수행 경험을 보유한 인력, 장비, 자재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공사 리스크도 적어 높은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작년 6월 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에 이어 이번 수주로 노후 정유시설 정비분야 입지가 공고해졌다”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인도라마 비료공장 3차 등 나이지리아 내 신규 공사 수주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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