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민간 사전청약 스타트, 물량 절반이 '국평'…추정분양가 3.3㎡당 1200만원대

입력 2021-11-30 17:30 수정 2021-11-30 18:00

13~15일 민간 1차 사전청약
물량 37% 일반공급으로 배정
10채 중 9채 3억~4억 원대 예상

(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정부가 주택공급 효과를 높여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공공택지 내 민간 건설사가 분양하는 아파트까지 사전청약을 시행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오산 세교2·평택 고덕·부산 장안 등 3개 지구에서 총 2500가구 규모의 민간 사전청약을 모집공고한다고 밝혔다. 지구별로 오산 세교2지구에 1400가구, 평택 고덕지구 600가구, 부산 장안지구에 500가구다.

민간 사전청약은 12월 13일부터 15일 신청을 받아 22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2월에도 민간 사전청약 물량이 추가로 나온다. 평택 고덕지구 700가구, 인천 검단지구 2700가구 등 2개 지구에서 약 3400가구 규모가 추가 공급된다. 내년에는 3만8000가구 규모 민간 사전청약 물량이 분기별로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우미·호반·중흥건설 참여…전용 84㎡형이 절반 차지

민간 1차 사전청약에는 우미건설, 호반건설, 중흥건설 등 3개 업체가 참여한다.

우선 오산 세교2지구에는 전체 1만8000가구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민간 1차 사전청약을 통해 A-14블록 내에 전용면적 59~84㎡ 1391가구가 '우미 린' 브랜드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 △59㎡ 822가구 △72㎡ 233가구 △84㎡ 336가구다. 오산 세교2지구는 동탄신도시, 오산 시가지와 인접하며, 지하철 1호선(오산역·오산대역),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평택 고덕 국제화지구에는 총 6만 가구 주택이 공급된다. 이 중 A-49블록에서 전용 84~100㎡ 633가구가 민간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이 지역은 '호반 써밋'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 △84㎡ 403가구 △100㎡ 230가구다. 지구 내 삼성 산업단지가 있어 직주 근접이 양호하며, 외국 교육기관 등 국제화 계획지구로 특화돼 조성될 계획이다.

부산 장안지구에는 '중흥S-클래스' 브랜드 아파트 504가구가 민간 사전청약으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 △59㎡ 231가구 △84㎡ 273가구다. 단지 인근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부산-울산 고속도로 장안IC 등이 있어 교통·생활 인프라가 양호하다.

추정분양가 3.3㎡당 1200만~1400만 원대

민간 1차 사전청약 단지 추정분양가 산정 결과, 전용 100㎡인 대형평형을 제외한 90% 물량이 3억~4억 원대로 시세대비 60~80% 수준으로 책정됐다.

오산 세교2지구는 3.3㎡당 1247만 원, 부산 장안지구는 3.3㎡당 1239만 원이다. 전용 84㎡ 기준 오산 세교2지구는 추정분양가가 4억3560만 원, 부산 장안지구는 4억2520만 원이다.

평택 고덕지구는 추정분양가가 이보다 다소 높게 책정됐다. 3.3㎡당 1425만 원으로, 전용 84㎡ 기준 추정분양가는 4억7490만~4억7860만 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민간 사전청약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대상으로, '분상제 매뉴얼' 및 '추정분양가 매뉴얼'에 따라 민간업체가 추정분양가를 산정한다"며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추정분양가 검증위원회 검증절차를 거쳐 책정된다"고 설명했다.

민간 사전청약은 전체 공급물량의 37%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나머지 63%는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 등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공공 사전청약보다 일반공급 비율이 높아 다양한 계층 참여 기회가 확대됐다.

전체 물량의 27%는 추첨제로 공급된다. 일반공급의 39.4%, 특별공급의 17.9%가 추첨제로 배정됐다.

이에 따라 고소득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등 청약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층도 추첨을 통해 아파트 특공을 받을 수 있다.

사전청약은 당첨되면 다른 지역 사전청약에 신청할 수 없고, 본 청약까지 무주택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공공분양 1·2차 사전청약 당첨자는 민간 1차 사전청약이나 공공 3차 사전청약에 당첨될 수 없다. 원칙적으로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단지에 중복 청약하면 모두 무효 처리되는 만큼 민간 사전청약은 1개 단지에서만 신청해야 한다. 단, 민간 사전청약과 공공 사전청약의 발표일이 다른 경우나 다른 일반 청약과 중복신청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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