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이 태양광 사업과 관련한 우려가 축소됐다는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9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날보다 4.79%(1200원) 오른 2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호케미칼의 강세는 미국 발전업체로부터의 대규모 수주 등으로 태양광 실적 악화 우려가 완화됐다는 증권가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부문 자회사인 한화큐셀(HQCL)이 미국 발전업체인 넥스트에라(NextEra)로부터 2차 대규모 수주를 받았다”며 “아직 정확한 수주 규모나 금액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모회사인 한화케미칼의 2813억원 지급 보증 공시를 통해 간접적으로 추정하면 수주 금액은 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ㄷ.
이어 이 연구원은 “이번 수주는 트럼프 당선에도 미국 태양광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신호이고, 2015년 3.2기가와트(GW)였던 태양광 설비 생산능력을 지난해 5.6GW로 대폭 확장한 태양광 설비의 가동률 하락 우려를 완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