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플랫폼 장르 다변화로 구독자 늘린다

입력 2016-04-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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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인증 작품 공개… 조회수 상위

네이버가 웹툰 플랫폼에서 장르를 다각화하며 유저들을 모으고 있다. 다양한 웹툰 플랫폼이 넘쳐나는 가운데 1위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4일 네이버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웹툰에 성인 인증을 해야 볼 수 있는 작품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기존에는 폭력성 때문에 19금 판정이었다면 현재는 선정적인 장면들 때문에 성인물로 분류된다. 대표적으로 ‘한번 더 해요’와 ‘스퍼맨’ 등이 있다. 이들 작품은 연재를 시작한 지 1~2달만에 일일 조회수 1~2위를 기록하며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네이버는 이 같은 성인물 등장이 장르 다변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정통적인 장르가 아닌 퓨전 장르로 스릴러 코픽, 일상툰, 병맛 코믹 장르물을 통해 업계 선두자리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인기있는 웹툰의 경우 10개 작품 가량이 월 매출 1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장 있기있는 A웹툰의 경우 한 달에 9억원의 수입을 올리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어떤 한 장르가 있다고 해서 그것만 하는 것을 아닌 만큼 성인물에 코믹 코드를 가세했다”며 “이러한 시도는 다양한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논의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앞으로 성인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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