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신 전 부회장의 ‘책사’을 자청하며 롯데 신동주ㆍ동빈 형제간 경영권 분쟁에 뛰어든 민유성 SDJ코퍼레이션 고문(전 산은지주 회장)과 그 측근들이 최근 각종 비리 혐의 등에 휩싸이면서 거론된 ‘신동주 사단 와해 조짐설’을 정면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 전 부회장 측은 일본 사이트 공세를 통해 분쟁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관측이다.
신...
전 KDB산업은행장, SDJ코퍼레이션 고문, PEF(사모투자전문회사) 나무코프 회장….
금융인으로 알려진 민유성 회장의 직함이다. 지난해 ‘롯데가(家) 장남의 입’을 자처하면서 고문으로 불렸고, 최근 대우조선 경영 비리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전 산업은행장’이란 직함이 통용되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 1년 사이 ‘고문과 회장’으로 직함을 달리하며 언론의 정치·경제...
신 총괄회장 측은 만약 성년후견이 필요하다면 신동주(62) SDJ 코퍼레이션 회장이 후견인이 돼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정숙 씨의 대리인인 새올법률사무소의 이현곤 변호사는 “오늘 재판에서 하루빨리 신 총괄회장에 대한 후견인 지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정숙 씨 측은 그동안의 병원 진료 내역과 주변인 진술, 총괄회장에 대한 직접...
N사 대표인 박 씨는 민유성(62) SDJ코퍼레이션 고문(당시 산업은행장)을 비롯해 여러 정관계 인사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남 전 사장은 N사에 매년 수억원대 계약금을 지급하고 전방위 로비를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남 전 사장이 연임을 위해 대주주인 산업은행 고위 간부들에게 거액의 뒷돈을 건넨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SDJ코퍼레이션은 이날 오후 “신격호 총괄회장이 제사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고령인 신 총괄회장은 입원 40일만인 지난 18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서 퇴원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 집무실로 복귀했다.
신 총괄회장의 퇴원에 대해 롯데그룹 안팎에서는 제사에 참석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신 총괄회장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결국...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의 상태가 모두 회복돼 이날 오후 퇴원했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달 9일 미열 증세 등으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같은 달 18일 송파구 아산병원으로 옮겼다.
롯데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달 10일 신 총괄회장의 거처 겸 집무실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 등 롯데그룹을 전격적으로 압수 수색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격호 총괄회장을 감금했다'라는 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던 민유성 SDJ코퍼레이션 고문이 이에 불복하고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8일 서울지방법원은 지난 7일 민 고문이 법원 판단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원에 청구한 정식재판을 형사 22단독에 배당했다.
약식명령은 범죄 혐의가 무겁지 않은 사건에서...
최근에 언론 창구 역할을 맡고 있는 홍보대행사를 바꿨고, 또 이를 지원 사격하기 위해 신 전 부회장이 한국에 세운 SDJ코퍼레이션에 개인자금을 투자하며 ‘실탄’도 마련했다. 신 전 부회장 측은 롯데 오너가(家) 비자금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 상황과 보조를 맞춰 신 회장을 압박하는 추가적인 소송과 여론전, 주총을 통해 공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미 신 전 부회장은...
7일 SDJ코퍼레이션은 공식 입장을 내고 "창업가의 일원으로서 신동주 대표이사는 신 이사장의 구속에 대해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물의를 일으키는 등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창업자의 장녀 개인에 대한 것이지만, 국내 롯데의 주요 사업과 경영진이 관련된 일련의 의혹과 연계돼 일어난 일...
이를 위해 최근에는 언론 창구 역할을 맡고 있는 홍보대행사를 바꿨고, 또 이를 지원 사격하기 위해 신 전 부회장이 한국에 세운 SDJ코퍼레이션에 개인자금을 투자하며 ‘실탄’ 도 마련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DJ코퍼레이션은 신 전 부회장으로부터 운영자금 명목으로 차입기간을 약 2년 6개월로 설정해 12억 원을 추가 차입했다.
이로써 당해 사업 연도를...
4일 신 전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SDJ코퍼레이션 언론 창구 역할을 했던 홍보대행사가 웨버 샌드윅에서 에그피알로 바뀌었다. 에버 샌드윅과는 7월 1일부로 계약이 혜지됐다.
에그피알은 2010년 설립된 홍보대행업체이지만, 큰 규모의 두각을 보인 업체가 아닌 까닭에 갑자기 대행사를 바꾼 배경에 대해 많은 추측이 나오고 있다....
롯데그룹 측은 29일 공식 입장을 내고 “신 총괄회장의 약물 치료 내역이 SDJ측에 의해 유포돼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지극히 개인적인 일임에도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치료기간·약물 내용까지 공개한 것은 금도를 넘은 불법 개인 정보 유포 행위”라고 밝혔다.
앞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2010년부터 치매 치료제 ‘아리셉트(Aricept)’를 처방받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25일 한·일 롯데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형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을 상대로 이겼다. 신 회장은 형제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후 신 전 부회장과 대결한 세 번의 주총에서 모두 승리했으나, 한국에 입국하면 출국금지가 예상돼 네 번째 주총의 승리는 장담할 수 없게 됐다....
26일 롯데그룹은 공식 입장을 내고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이후 SDJ 측이 동일 안건을 무한상정하겠다는 무리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는 같은 주장을 지속해 회사의 업무를 방해하고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롯데는 임직원과 주주, 이해관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5일 오전 9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상대로 세 번째 패했지만 동생 신 회장에게 승리 할 때까지 ‘무한 주총’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이에따라 롯데 그룹 형제의 난은 주총 결과에 관계없이 계속될 전망이다. 신 전 부회장은 정기주총 결과에 관계없이 임시주총을 열어 신 회장과 쓰쿠다...
신 전 부회장은 앞으로도 종업원지주회 설득 작업과 함께 의결권 행사 구조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작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SDJ 코퍼레이션은 “종업원지주회 회원들이 경영진의 통제에서 벗어나 주주로서 각자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동주 전 부회장이 설립한 SDJ 코퍼레이션은 입장을 내고 “쓰쿠다 사장, 신동빈 회장의 불법적인 경영권 찬탈 과정, 한국에서의 비리 등 사실을 깨달은 종업원지주회 회원들이 속속 지지 의사를 밝히고, 롯데그룹 경영정상화 모임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바람이 부당하게 침해됐던 종업원지주회의 주주 권리도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SDJ코퍼레이션 측은 신 총괄회장이 전립선염증과 경미한 폐렴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항생제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신격호 총괄회장이 입원 중인 서울아산병원 주치의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경우 약 10일에서 14일 동안 항생제 반응 결과를 관찰해야 하는 만큼, 신 총괄회장 역시 추후 상태를 지켜본 뒤 적절한 치료를 진행할...
SDJ코퍼레이션 측은 "종업원지주회 전체 130명 멤버들의 개별 의견이 종합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설득작업을 해왔다"며 이번 주총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신 전 부회장 측은 지난해 7월말 종업원지주회 대표(이사장)가 신동빈 회장 편향 인물로 교체됐다고 주장하고 있는만큼 개별 종업원지주회원들을 접촉하며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세운 SDJ코퍼레이션은 신 총괄회장이 이날 오후 2시경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겼다고 18일 밝혔다.
SDJ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고령으로 회복기간이 더 필요하다는 소견과 가족의 요청으로 병원을 옮겼다”며 “열도 잡혔고 특별히 몸 상태가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 고열증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