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사례가 기업들의 액면분할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액면분할 이후 KTOP 30에 포함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모레퍼시픽은 주식분할 결정이후 시가총액이 5조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도 지난해 2월 25만5000여주에서 340만주로...
지수·주식 상품군에서는 코스닥150옵션과 KTOP30상품 등을 도입하고 섹터지수선물과 개별지수선물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원자재 상품군에서는 오만유 선물을 도입해 해당 거래소와 연계망을 구축하는 한편 신규 상품으로는 해외 ETF 선물·옵션, 변동성지수 옵션 등을 도입키로 했다.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레버리지 상품 라인업도 확대해...
SRI지수뿐 아니라 코스피200 등 대표지수에 비해서도 높은 지수수익률을 보인다”며 “연기금 등의 벤치마크지수, ETF 등 지수연계상품의 기초지수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거래소는 다양한 투자수요에 맞춰 코스피 200, 코스닥 150, KTOP 30 등 대표지수를 활용한 레버리지 지수(상승 또는 하락률의 2배 적용) 7종을 개발해 함께 발표키로 했다.
한국형 다우지수 KTOP30이 출범하면서, 앞서 자체 인덱스를 개발해 이미 성공리에 안착한 증권사가 있어 눈길이 쏠린다.
하나대투증권이 지난 2013년 글로벌투자은행(IB)의 전유물로만 여겨진 인덱스 지수 시장에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진출해 발표한 ‘하나GTAA 인덱스 연계 지수’가 바로 그 주인공.
하나 GTAA지수는 하나대투증권이 개발한 DLS 기초자산용 지수로...
이에 등장한 KTOP30은 시작부터 ‘한국형 다우지수’를 표방하며 한국 지수의 글로벌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글로벌 대표 지수들 공통점은…‘집중력’=글로벌 증시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대표적 지수들로는 앞서 다우지수, 항셍지수, 닛케이225 외에도 독일 DAX, 프랑스 CAC, 싱가포르 STI 등이 있다. 이들은 지수에 편입한 종목 수가 매우 적다는 공통점이 있다....
KTOP30 종목 선정을 주도하고, 시장이 공감할 수 있는 결과물을 얻어낸 주인공은 ‘주가지수운영위원회’다. 올들어 9명의 운영위원들이 내부 논의는 물론 한국거래소에 상주를 시작한 미국 다우존스 담당자와의 협의까지 거치며 최종 30종목을 골라냈다. 6개월여 밤잠을 줄여가며 KTOP30 종목을 이끌어낸 주가지수운영위원회의 중심에는 위원장을 맡은 박영석 서강대...
한국형 다우지수를 표방하는 KTOP30 지수의 구성 종목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성장성’이다. 국내 경제와 증시를 대표하는 30개 초우량주만 선별해 우리경제 성장성을 잘 반영하도록 구성했다. 이는 기존 코스피지수와 코스피 200지수가 우리 경제의 성장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한국 GDP는 1980년 대비 36배, 1990년 대비 7배...
한국형 다우지수인 ‘KTOP30’이 출범하며 시장은 현재 추종지수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KOSPI200과의 차이점에 주목하고 있다.
KTOP30지수 산출은 미국 다우지수를 벤치마크한 만큼 ‘주가평균식’을 채택했다. 이 방식은 시가총액에 따라 반영되는 기존 코스피 지수와 달리 30개 종목의 주가 변동이 고르게 지수에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쉽게 말해 주가평균...
새 대표지수인 ‘KTOP30’이 전일(13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한국거래소는 미국의 다우지수, 일본의 니케이, 홍콩의 항셍지수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지수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거래소는 KTOP30이 우리 경제의 성장성을 잘 반영하면서 자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KTOP30과 코스피200의 차이가 적고, 액면분할 원칙이 삼성전자에만...
최근 큰폭의 강세를 보여온 슈넬생명과학과 KTOP30에 편입된 셀트리온만 하락장에서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올해 주가가 10배 이상 올랐던 바이오 대장주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자회사인 한미약품의 글로벌 신약 성과와 기대감으로 올해 들어 주가가 급등했다. 하지만 이날 그리스 악재와 실적 부진 우려로 인한...
KTOP30 종목에 시가총액 2위인 한국전력이 배제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다. 거래소측은 분야별 대표성을 중요시하되 GDP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는 종목은 배제했기 때문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TOP 30은 출발부터 미국 다우지수를 벤치마크해 우리경제와 증시를 대표하는 종목으로 구성했다. 코스피지수가 전체 상장종목을 대상으로 지수를...
한국형 다우지수를 표방하며 출범을 선언한 KTOP30 지수와 관련 자본시장의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가 밝힌 긍정적 전망 이면에는 종목선정 과정의 불합리성과 대표지수로서의 가치에 대한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거래소가 밝힌 KTOP30 지수와 관련 다양한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전날...
◇ '아모레' 들어가고 '한전' 빠진 사연
시장 대표성 등 평가해 선정
한국거래소가 6개월여 준비기간을 거처 개발을 완료한 KTOP 30 지수의 세부내역과 관련 종목을 확정 발표했다. 개발 초기부터 '한국형 다우지수'를 표방한 만큼 향후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 美서 리턴 중국기업, 버블붕괴 역풍 맞나
미국 시장을 떠나...
한국형 다우지수인 'KTOP30' 출범을 앞두고 그동안 국내외에서 사용되고 있는 대표지수에 대한 관심도 상당하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KTOP30의 종목 30개를 선정해 산출한다. KTOP30지수 산출은 미국 다우지수와 마찬가지로 ‘주가평균식’을 채택했다. 이 방식은 시가총액에 따라 반영되는 기존 코스피 지수와 달리 30개 종목의 주가 변동이...
셀트리온이 전날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한국형 다우지수인 'KTOP 30 지수'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5% 이상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카카오, 동서,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로엔, 코미팜 등이 1~2% 가량 오르고 있다.
이에 반해 CJ E&M, 파라다이스, 산성앨엔에스, 코오롱생명과학, CJ오쇼핑 등은 약세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799개 종목이 오르고...
이 시각 현재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하고 있다. 우려가 컸던 삼성전자(+0.81%)는 2분기 실적이 그나마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상승세다. SK하이닉스 역시 1%대 강세를 지속 중이고 제일모직은 전날 KTOP30 종목에서 탈락했지만 2%대 상승세다.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263종목이 상승 중이고, 하한가 없이 226종목이 하락세다.
셀트리온이 한국판 다우지수인 KTOP30 편입 소식에 강세다.
7일 오전 9시22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7.89% 오른 8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노경철 SK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바이오 제약 분야 중 유일하게 KTOP30에 선정됐다"며 "그동안 여러 부정적 인식과 공매도 세력들로 주가 움직임이 좋지 않은 경우가 있었지만, 향후 국내외...
NH투자증권은 7일 KTOP30 지수 구성종목의 득실을 따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며 코스닥 상장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창규 연구원은 "전날 한국거래소는 '한국판 다우지수'인 KTOP30을 오는 13일부터 산출한다고 밝히며, 30개 구성종목도 함께 발표했다"며 "KTOP 30 지수가 내포한 의미는 두가지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우선...
한국거래소가 6개월여 준비기간을 거처 개발을 완료한 KTOP 30 지수의 세부내역과 관련 종목을 확정 발표했다. 개발 초기부터 '한국형 다우지수'를 표방한 만큼 향후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간담회를 통해 "최근 개발을 완료한 ‘한국형 다우지수’의 구성종목과 산출기준을 발표하고 오는...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6일 “우리 증시의 장기 상승에 대한 전망이 낮아지고 시장 활력이 저하되는 등 부정적 영향이 나타나고 있어 한국형 다우지수인 ‘KTOP30’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 거래소에서 ‘KTOP30’ 지수 개발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KTOP30은 미국 다우지수와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