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맥쿼리캐피탈, 국내 최대 규모 ESS 프로젝트 수주

입력 2018-07-25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S산전과 맥쿼리캐피탈코리아(이하 맥쿼리캐피탈)가 국내 최대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LS산전과 맥쿼리캐피탈은 세아그룹 주요 계열사 5개 공장을 대상으로 단일 프로젝트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배터리 175MWh, PCS(전력변환장치) 34MW 규모의 ESS 설비 구축 및 운영 프로젝트를 수행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공장은 세아제강(포항), 세아베스틸(군산, 창녕), 세아창원특수강(창원), 세아씨엠(군산)이다. LS산전은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설계·조달·시공(EPC), 통합운영(O&M) 등 실질적인 ESS 구축 운영을, 맥쿼리캐피탈은 인프라스트럭처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수목적법인(SPC) 투자구조를 통한 사업구조화·개발 및 금융조달을 맡아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아그룹 주요 사업장에 설치되는 ESS 설비는 전기요금이 싼 심야 전기를 저장한 뒤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낮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방전하는 ‘부하평준화’ 방식이다. 향후 15년간 약 1300억 원가량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LS산전 관계자는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ESS 구축 사업의 경우 전용요금제 등을 통해 단기간에 투자비를 회수하고 장기적 운용을 통한 안정적 수익창출이 가능해 시장성이 높다”며 “가파르게 성장하는 ESS 시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확실한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호중 소속사 대표 "운전자 바꿔치기 내가 지시"…김호중 대리 출석 녹취는?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下] R&D 예산 GDP 0.5%인데…기초과학 강국 원동력은
  • AI 패권 도전한 日, 라인야후 사태 불 지폈다
  • 도마 오르는 임대차법, 개편 영향은?…"전세난 해소" vs "시장 불안 가중"
  • 中 본토 투자자 ‘거래 불가’…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약발 ‘뚝’
  • 동대문구 용두동 화재 하루 만에 진화…21시간 30분만
  • [종합] 뉴욕증시 3대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6 11: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60,000
    • +5.49%
    • 이더리움
    • 4,176,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634,000
    • +5.23%
    • 리플
    • 717
    • +1.99%
    • 솔라나
    • 223,500
    • +11.47%
    • 에이다
    • 630
    • +4.48%
    • 이오스
    • 1,106
    • +4.24%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8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800
    • +5.4%
    • 체인링크
    • 19,320
    • +5.98%
    • 샌드박스
    • 607
    • +5.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