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30일에 항공로교통량 최대…제주관제탑 사드 영향 5.3% 감소

입력 2017-10-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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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3분기 항공로교통량 분석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추석 연휴시작 날인 9월30일에 하루 2259대의 항공기가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년 3분기 전체 항공로교통량에 따르면 3분기 전체 총 19만5335대(하루 2123대)로 집계돼 작년 3분기보다 1.2% 증가했다. 하루 최대 교통량은 추석 연휴시작 날에 2259대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3분기 항공로교통량 증가는 2013년 15만1924대에서 연 6.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공항과 연결된 국제항공로의 교통량은 총 12만여대(하루 1308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고 국내항공로는 총 6만3000여대(하루 686대)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우리공역을 경유한 통과 교통량은 총 1만2000여대(하루 129대)로 지난해 대비 0.8% 감소했다.

주요 공항 관제탑의 교통량 순위는 인천, 제주, 김포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관제탑은 총 9만5000여대(하루 103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7% 증가했고 제주관제탑은 중국노선 교통량 감소 영향으로 총 4만4000여 대에(하루 479대) 머물며 5.3% 감소했다.

인천관제탑의 하루 최대 교통량은 9월30일에1134대, 제주관제탑은 여름 휴가기간인 7월15일에 511대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 보면 오전 10시대가 가장 분비는 시간대로 나타났으며, 일평균 148대(전체교통량의 7.1%)가 운항했다. 인천공항의 경우 오후 7시에 항공기 운항이 가장 많았으며 일평균 61대(전체교통량의 6.1%)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현재 추세대로 라면 4분기 교통량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특히 동남아 방면 교통량 증가, 연말 여행 객 수요 및 평창 올림픽 등을 고려 시 연말 까지 전 년도 교통량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관제과장은 "항공로 혼잡 완화를 위해 효율적인 비행경로 분산, 사전 항공로 혼잡 경보를 통해 지상대기 시간 축소, 항공사․공항공사․관제기관간의 협업 등을 적극 추진해 지연 축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제항공로의 개선을 위해 중국, 일본 등 인접국가와 협력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로 교통의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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