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아크, 4분기 실적 감소 전망…신공장 증설 연기”

입력 2022-11-1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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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이 네패스아크에 대해 수요 불확실성이 지속해 단기 시황이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8일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92억 원, 영업이익은 43억 원을 기록해 우리 예상치 대비 매출은 4% 하회한 수준이었으나, 영업이익은 41% 하회했다”며 “모바일 수요 악화로 가동률이 하락한 가운데, 계속된 설비투자 집행으로 감가상각비는 201억 원으로 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팬아웃-패널레벨패키징(FO-PLP) 신사업 역시, 램프업(Ramp-up‧생산량 증대) 지연과 수요 감소 영향으로 출하량이 월 1000장 이하 수준에 그쳤다”며 “전분기보다 소폭 줄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수요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추가 감소할 전망”이라며 “당초 올해 1800억~1900억 원의 설비투자를 계획했으나, 1600억 원 이하로 줄일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신공장 증설이 내년으로 연기될 것으로 보이며, FO-PLP 생산능력(CAPA)도 연말 월 5000장 수준(기존 3000장)으로 증설하려던 계획이 연기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단기 시황이 여전히 불투명하나,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고려하면 네패스아크의 장기 성장성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현재 주가는 산업 성장성 기대가 없어진 밸류에이션 수준에 있다고 보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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