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中 알리바바 유통채널 ‘허마센셩’에 유제품 공급

입력 2018-08-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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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마셴셩 수출제품 '이오'.(사진제공=남양유업)
▲중국 허마셴셩 수출제품 '이오'.(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신 유통채널에 유제품을 공급한다.

남양유업은 국내 유업계 최초로 중국 상거래업체 1위 알리바바 그룹이 만든 신선식품 대형마트 ‘허마셴셩’과 합작, 한국산 유제품을 수출한다고 31일 밝혔다.

허마셴셩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리고 물류를 통합, 신선식품을 강점으로 한 알리바바 그룹의 신 유통채널이다. 2016년 상해에 첫 번째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는 9개 도시에 60개 매장을 거느리고 있으며, 향후 중국 전역에 2000여 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허마셴셩은 방문한 소비자가 상품을 눈으로 직접 본 후 집에서 편하게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가장 가까운 매장의 직원이 매장 내 트레일러에 상품을 담아 곧바로 배송이 시작되며, 3km 이내 30분 배송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

남양유업은 중국 온라인 유통시장을 면밀히 지켜보고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6년 1월에는 세계 3위의 중국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 ‘경동산청’과 온라인 전용 수출 분유 ‘싱베이능’을 론칭했으며, 작년 11월에는 국내 최초로 중국 조제분유 수출기준을 통과하는 등 꾸준히 중국 공략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남양유업은 허마셴셩과 합작을 통해 지난 7월 3일 흰 우유 제품 ‘남양진한우유’를 처음 수출한 데 이어 31일에는 발효유 ‘이오’까지 수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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