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2ㆍ3차 협력사도 참가

입력 2018-04-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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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사진은 축사하고 있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의 모습. (연합뉴스)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사진은 축사하고 있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의 모습. (연합뉴스)

7회째를 맞은 현대ㆍ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가 2일 열렸다. 올해부터 2ㆍ3차 협력사도 박람회에 함께 참여한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COEX)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장, 이영섭 현대·기아차 협력회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현대ㆍ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 행사를 가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2, 3차 협력사만을 위한 전용 채용박람회를 신규로 실시해 채용박람회 참여 협력사를 2·3차까지 확대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를 시작으로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부품협력사 채용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사 채용 박람회는 서울을 시작으로 안산(4월 12일), 울산(4월 27일), 광주(5월 3일), 대구(5월 15일), 창원(5월 24일)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이 가운데 경기도 안산과 울산광역시 채용 박람회는 2ㆍ3차 전용 채용박람회로 운영한다. 2ㆍ3차 협력사로 지원 대상을 대폭 늘린 '선순환형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현대·기아차는 협력사 경영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2·3차 협력사 전용 상생펀드'와 함께 전용 채용박람회 실시 등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협력사들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는다.

현대·기아차는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통해 근로시간 단축 등 기업환경 변화 속에서 중소 협력사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협력사들이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며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도록 현대·기아차가 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현대·기아차는 우수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인재채용을 돕기 위해 2012년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자동차산업 전반에 걸친 고용창출 확대에 기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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