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출시] EQ900 탑재 자율주행기능은?… ‘스스로 차선 유지’

입력 2015-12-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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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Q900 (사진 제공 = 현대차)
▲제네시스 EQ900 (사진 제공 =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9일 공식 출시한 제네시스 ‘EQ900’에는 최첨단 주행지원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고유의 첨단 주행지원 기술 브랜드인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GENESIS SMART SENSE)’를 선보였다.

우선 국산차 최초로 탑재된 고속도로 주행 지원 시스템(HDA ; Highway Driving Assist)은 차간거리제어기능(ASCC; Advanced Smart Cruise Control)과 차선유지기능(LKAS; Lane Keeping Assist System), 내비게이션정보가 복합적으로 융합된 기술이다.

0~150km/h의 속도 범위 내에서 차량이 자체적으로 차간 거리와 차선을 유지하고 앞의 차가멈추면 EQ900도 자동으로 정지한 뒤 재출발한다. 또 고속도로에서 구간별 속도제한에 따라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한다.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뗄 경우 일정시간이 경과하면 경고음이 울린다.

국산차 최초로 적용된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 시스템(SBSD; Smart Blind Spot Detection)은 스스로 바퀴를 제어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이다. 차선 변경 중 후측방 시야 사각지대의 차량으로부터 추돌 위험상황이 감지되면 변경하려는 차로의 반대편 바퀴만 제동시켜 기존 차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스스로 제어한다. 또 주차된 차를 빼기 위해 차량을 저속으로 후진하면 차량의 좌우 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경보하는 기능이 있어 대형마트나 아파트 주차장 등 유동차량이 많은 곳에서 더욱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게 한다.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Driver Attention Alert)은 주행 중 차량의 조향각, 조향 토크 등 차량 신호와 차선 내 차량 위치 등의 주행패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운전자의 운전 위험 상태를 5단계로 클러스터에 표시한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Autonomous Emergency Braking)은 앞 차량의 위험한 급제동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차량을 비상 제동함으로써 긴급 상황에서 차량과 운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이 밖에도 마주 오는 차 또는 앞 차량의 광원을 인식해 상향등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시스템인 스마트 하이빔(HBA; High Beam Assist), 긴급 브레이크, 미끄러짐 등의 위험상황 감지시 시트벨트를 당겨 탑승자를 보호하고 급제동, 급선회시에도 시트벨트를 되감아 운전자의 쏠림현상을 예방하는 앞좌석 프리 액티브 시트벨트(PSB; Pre Active Seat Belt)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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