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간, ‘스킨바이브’ 출시…북미 이어 글로벌 두 번째로 국내 선봬

입력 2024-04-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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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로부터 미세주름 등 피부거칠기 개선용으로 승인

▲마바 사피(Marva Safa Diana) 스위스 메디컬 에스테틱 클리닉 박사가 29일 서울 오크우드프리미어에서 열린 스킨바이브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노상우 기자 nswreal@)
▲마바 사피(Marva Safa Diana) 스위스 메디컬 에스테틱 클리닉 박사가 29일 서울 오크우드프리미어에서 열린 스킨바이브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노상우 기자 nswreal@)

미세주름 등 피부 거칠기(ASRS) 개선용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히알루론산(HA) 제제가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국내에 출시됐다.

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컴퍼니는 29일 서울 오크우드프리미엄에서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은 최초의 히알루론산(HA) 제제 ‘스킨바이브’ 국내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킨바이브는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히알루론산 제제로 지난해 5월 FDA 허가받아 북미 지역에 출시된 이후 글로벌에서 두 번째이자 아시아 전역 최초로 국내에 출시됐다.

히알루론산은 피부의 천연성분으로 스킨바이브는 피부 속 깊은 진피층에 직접 주입함으로써 미세주름 등 피부 거칠기를 개선해준다. 회사 측에 따르면, 1회 시술로 6개월의 장기지속효과와 빠른 일상회복을 제공한다.

스킨바이브 개발 임상에 직접 참여한 마바 사피(Marva Safa Diana) 스위스 메디컬 에스테틱 클리닉 박사는 이날 “한국의 미용 의학 시장이 전 세계 모든 나라의 표준이 되고 있다”며 “피부과 전문의들의 풍부한 노하우를 축적, 과학 중심의 혁신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그 어디에서보다 한국 시장에 이 제품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각기 다른 미용의학제품과 병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바 사피 박사는 “스킨바이브 시술 1개월 차에 89% 이상의 환자에서 뺨 부위의 미세주름 등 피부거칠기 및 잔주름 측정 점수를 유의미하게 개선시켰으며, 최대 6개월간 지속효과를 확인했다”면서 “임상 결과 환자들로부터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다른 제품과도 안전하게 병용할 수 있다.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를 가진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소개했다.

안희태 예미원 피부과 원장은 “피부 퀄리티 개선은 개인의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1만4585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설문조사에서 피부와 관련된 개선을 원하는 선택을 한 사람이 94%에 달했다”며 “최근 눈과 코 등 이미지 성형보다는 건강한 피부를 가지려는 환자가 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속 히알루론산 농도가 줄어들어 탄력을 잃고 건조한 피부를 갖게 된다. 스킨바이브는 리도카인이 함유돼 있어 환자 시술 시 주사를 넣을 때 말고는 통증도 경미하다. 짧은 회복 기간도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정상영 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컴퍼니 마케팅 총괄 상무는 “코로나19 이후 피부미용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에스테틱 시장을 리드하는 한국도 마찬가지”라며 “이를 바탕으로 K뷰티를 전파하며 트렌드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박영신 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컴퍼니 대표는 “한국 시장에 많은 관심과 가능성, 큰 기대를 갖고 스킨바이브를 글로벌에서 두 번째, 아시아 최초로 출시하게 됐다”며 “이는 K메디컬 에스테틱의 위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환자와 의료진이 만족하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스킨바이브를 통해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며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와 삶의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한국 엘러간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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