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전환사채 채권자와 채무조정 합의

입력 2024-01-29 08:34 수정 2024-01-29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환사채 총 채권액 268억 원에서 106억 원으로 감소

(사진제공=EDGC)
(사진제공=EDGC)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7회차, 8회차 사모 전환사채(CB)에 대해 채권자와 채무조정을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EDGC는 지난 25일 7회차, 8회차 사모 전환사채 채권자들과 채무조정을 마무리했다. 합의된 내용에 따라 EDGC는 7회차, 8회차 전환사채 보유 잔액 268억 원의 8%인 21억5000만 원을 조기에 상환하고, 7회차 8회차 채권자들은 보유 잔액의 50% 이상인 141억 원을 주식으로 전환한다. 남은 잔액 106억 원에 대해서는 조기상환 기한을 2025년 1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번 채권자 합의를 통해 채무가 자본으로 전환되고 액면가 기준 160억 원 이상의 부채가 감소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회사의 현금 유동성 및 재무 안정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했다.

EDGC 관계자는 “채권자의 출자전환 및 조기상환 기한 연장 결정은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채권자들이 EDGC의 유전체 분석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믿어 준 결과”라며 “이번 합의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사업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경영쇄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DGC는 신기술개발 등을 목적으로 최근 3년간 △2021년 7회차 CB 300억 원, 8회차 CB 100억 원 △2022년 9회차 EB 60억 원 △2023년 10회차 BW 200억 원 등 총 660억 원의 주식연계사채를 발행했다. 채권자의 주식전환 및 이번 합의 등을 통해 총 사채 채무액은 약 240억 원으로 감소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92,000
    • -1.83%
    • 이더리움
    • 4,051,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605,000
    • -2.1%
    • 리플
    • 707
    • -0.14%
    • 솔라나
    • 200,500
    • -3.84%
    • 에이다
    • 602
    • -2.27%
    • 이오스
    • 1,070
    • -2.55%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44
    • -2.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00
    • -3.26%
    • 체인링크
    • 18,280
    • -3.08%
    • 샌드박스
    • 574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