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기관의 70%, 연 1회 이상 악성메일 모의훈련…파수 설문조사

입력 2024-01-22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수, 공공기관·기업 보안 및 IT 담당자 673명 대상 설문
"연 1회 이상 악성메일 모의 훈련" 69.5%

(사진제공=파수)
(사진제공=파수)

공공기관과 기업의 약 70%는 악성 메일 모의 훈련을 연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설문 조사결과가 나왔다.

주식회사 파수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보안 및 IT 담당자 설문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파수가 공공기관과 기업의 보안 및 IT 담당자 673명에게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의 약 70%가 임직원들의 보안 인식 향상을 위해 악성메일 모의훈련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수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악성메일 모의훈련을 연 1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총 69.5%였다. 이 중 ‘연 1회 진행’은 31.5%, ‘연 2회’는 21.2%였으며, ‘연 3회 이상’이라는 답변도 16.8%에 달했다. 반면 ‘악성메일 모의훈련을 한 번도 진행하지 않았다’고 답한 비율은 28.8%를 차지했다.

또한 임직원 대상의 악성메일 모의훈련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4.8%가 ‘연 1회 이상의 악성메일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변했으며 ‘연 2회 이상이 필요하다’는 답변도 33.6%에 달했다.

이와 별도로, 조직 내 임직원 보안교육은 오프라인(27.8%)이나 온라인(21.8%)으로 내부 담당자가 진행하는 경우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외부 강사를 초청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22.5%였으며, 기타로는 e러닝 업체나 교육 사이트, KISA 온라인 교육 등 온라인 강의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2%는 ‘300명 이상 규모의 기업 및 기관’에 소속됐으며, 공공 및 국방과 정보통신,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종사자로 구성됐다.

한편 파수는 악성메일 모의훈련과 보안 모니터링, 암호화/백업 서비스를 포함하는 보안 운영 서비스인 ‘파수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악성메일 훈련을 포함한 ‘마인드 셋(Mind-SAT)’은 모의훈련 뿐 아니라, 훈련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보안 교육과 신고센터 운영을 통한 실전 대응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전반적인 보안 수준을 점검하고 보안 인식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의심 메일은 신고센터를 통해 확인해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

강봉호 파수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정기적인 악성 메일 모의훈련은 해킹에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보안 교육으로, 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실시 중인 것을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파수는 실제 악성 메일 감염률을 크게 줄이는 모의훈련과 신고센터 운영, 훈련 결과를 반영한 맞춤 교육으로 구성된 마인드 셋 서비스를 제공, 조직 전체의 보안 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58,000
    • +0.5%
    • 이더리움
    • 4,328,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671,500
    • +2.75%
    • 리플
    • 725
    • +0.28%
    • 솔라나
    • 240,900
    • +2.29%
    • 에이다
    • 666
    • +0.15%
    • 이오스
    • 1,131
    • -0.09%
    • 트론
    • 170
    • -1.16%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2.55%
    • 체인링크
    • 22,690
    • +0.84%
    • 샌드박스
    • 620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