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사상 최대 영업이익 실현 가능성 확실...다양한 포트폴리오” - 흥국증권

입력 2022-09-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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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6일 GS에 대해 GS에너지가 주도하는 가운데 GS EPS, GS E&R, GS글로벌 등 대부분 종속 법인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호실적 추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 실현 가능할 전망"이라며 "상장 및 비상장 투자 유가증권의 탄탄한 가치가 안전마진 역할을 함과 동시에 4조 원의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창출 능력 등으로 꾸준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진했던 2020년을 저점으로 영업실적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그는 "올해는 별도기준(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수익, 브랜드수익 등)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상품가격 강세와 원화 약세에 따른 종속법인 전체의 실적 호조로 연결 영업이익은 양호한 성장이 지속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GS칼텍스(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화학 부진을 정유 부문이 크게 상쇄), GS에너지(Korea GS E&P가 성장주도), GS EPS(LNG 발전), GS E&R(집단에너지, 화력발전, 풍력) 등의 고른 성장세가 돋보인다"라며 "연간 매출액 28조3000억 원(+39.8% YoY), 영업이익 4조9000억 원(+86.0% YoY)으로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이익 변동성도 크지 않으리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장기화된다면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교역량 감소와 원자재가격 하락 반전 등이 불가피하므로 현재의 양호한 업황도 꺾일 수 있다"라며 "다만 동사의 경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구축되어 있어, 이익의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의지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며 "일관성 있는 배당정책과 배당수익률은 4.8%로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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