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성장판] 신세계그룹, 디지털 시너지 창출에 박차

입력 2022-01-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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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등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물류 시너지 확대…백화점도 디지털 플랫폼 사업 강화

▲이마트 물류센터 네오003 전경.  (사진제공=신세계)
▲이마트 물류센터 네오003 전경. (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그룹은 올해 본격적으로 디지털 시너지 창출에 전념한다.

디지털 시너지의 첫 결과물로 새해 첫날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 ‘데이원(DAY1)’을 선보였다. 데이원은 이마트, SSG닷컴, G마켓, 옥션, W컨셉이 결합해 처음으로 진행한 통합 프로모션이다.

이마트와 SSG닷컴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물류 시너지도 확대한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매장 내 피킹앤패킹(PP) 센터를 확충해 전국 단위의 온라인 배송 물류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9월 리뉴얼을 마친 이천점은 하루 3000건 이상 주문 처리가 가능한 ‘대형 PP센터’를 도입했다.

SSG닷컴은 이마트 내에 대형 PP 센터를 확대해 온라인 장보기 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비식품의 빠른 배송을 위해 전국 거점 물류센터 확보에 나서는 '투 트랙’ 전략을 쓴다. G마켓과 옥션, G9의 통합 작업도 올해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은 MZ세대를 겨냥한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강화한다. 신세계백화점이 만든 시코르(CHICOR)는 올해 럭셔리 디지털 플랫폼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뷰티테크를 결합하는 O2O 디지털 뷰티 플랫폼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혁신도 이어간다. 올 상반기 경기점의 명품관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경기 남부 상권 공략에 나선다. 경기점은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지하 1층과 1층, 두 개의 층에 걸쳐 명품ㆍ화장품 전문관을 선보인 바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본격적인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작년에는 뽀아레, 스위스퍼펙션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10월 단행한 조직개편에서는 신규사업팀을 신설, 본격적인 신사업 발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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