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하반기 커머스 풀필먼트가 성장을 견인 -IBK 투자증권

입력 2021-07-26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네이버 실적 추정
▲▲ 네이버 실적 추정

IBK 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26일 하반기 커머스 풀필먼트가 성장을 견인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네이버는 2분기 매출액 1.66조 원, 영업이익 3356억 원을 기록하여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견줘 각각 30.4%, 8.9% 오른 것이다.

IBK 투자증권 이승훈 연구원은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서치플랫폼이 전년 대비 21.8% 성장하고 커머스 및 핀테크 매출액이 40% 이상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며 “서치플랫폼 이외 사업부의 합산 매출액은 분기 처음으로 전체 매출 대비 50% 이상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광고 효율이 개선된 검색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14.3%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디스플레이 광고는 성과형 광고 지면이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48.0%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커머스는 스마트스토어가 46만 개까지 증가하고 거래액이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하여 매출액이 42.6% 증가했다.

그는 “브랜드스토어 역시 약 450개로 확대되면서 거래액이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했다”며 “핀테크 사업은 대형 외부 제휴처가 추가되고 인당 결제액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41.2% 성장했다”고 말했다.

네이버페이 결제액도 전년 대비 47% 성장한 9.1조 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부분도 NH농협, 삼성 그룹사 등을 고객으로 유치하며 전년 대비 매출이 48.1%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서치플랫폼 부분 매출이 AI 기술 고도화 및 커머스와의 시너지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라며 “커머스는 풀필먼트 플랫폼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를 기반으로 당일 배송이 확대되고 네이버페이의 후불 결제가 적용되면서 높은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소녀상 모욕한 외국인 유튜버, 출국 정지 처분받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10: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829,000
    • -2.56%
    • 이더리움
    • 3,516,000
    • -4.95%
    • 비트코인 캐시
    • 493,300
    • -3.56%
    • 리플
    • 713
    • -1.66%
    • 솔라나
    • 235,500
    • -3.48%
    • 에이다
    • 477
    • -3.83%
    • 이오스
    • 613
    • -4.37%
    • 트론
    • 235
    • +0%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1,450
    • +2.58%
    • 체인링크
    • 15,860
    • -7.79%
    • 샌드박스
    • 339
    • -4.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