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해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미래 비전을 담은 2021년 전략을 밝혔다. 더 뉴 S-클래스와 순수 전기차를 포함한 신차 9종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27일 온라인으로 열린 간담회는 ‘함께 그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Shaping a Sustainable Future Together)’라는 올해의 비전에 맞췄다.
이달 1일 부임한 토마스 클라인(Thomas Klein)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석상이기도 하다.
토마스 사장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포부를 전했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제품 및 고객 서비스 전략, 사회공헌 성과 및 계획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작년 한 해 8종의 신차와 E-클래스를 포함한 6종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올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정점인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인 ‘더 뉴 S-클래스'를 비롯해 '더 뉴 C-클래스'를 출시한다.
이밖에 4-도어 쿠페 CLS의 3세대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CLS’ 및 G-클래스의 새로운 엔진 제품군 G 400 d를 준비 중이다.
또한, 마이바흐는 브랜드 최초의 SUV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를 출시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EQ 브랜드도 순수 전기차 2종을 내놓을 계획이다.
지난해 7만6879대를 판매해 5년 연속 수입차 1위를 차지한 메르세데스-벤츠는 기부금 약 67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며 현재까지 누적기부금액 301억 원을 기록 중이다.
올해는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탄소 중립’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더욱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토마스 클라인 신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의 신뢰와 사랑 속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신임 사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메르세데스-벤츠의 매력과 놀라운 경험이 소중한 저희 고객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이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하며 격변기를 맞은 이 시기에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