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금융위, 여의도에 디지털금융인재양성‘금융대학원’ 9월 개관

입력 2020-0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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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ㆍ비학위 2개 과정으로 교육 진행

(출처=서울시)
(출처=서울시)

서울시가 금융위원회와 협력해 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에 특화된 인재 양성을 위한 금융대학원을 여의도에 개설한다.

12일 서울시는 “올해 9월 여의도에 문을 여는 금융대학원은 학위(3~4학기)와 비학위(6개월 이내) 두 가지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며 서울시와 “금융위는 디지털 금융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금융대학원(디지털 금융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4년간 약 19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석사 학위 과정은 연간 80명, 비학위 과정은 연간 160명 선발 및 육성할 계획이며 4년간 약 840명의 금융ㆍ핀테크 분야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여의도 금융대학원’의 교육대상은 디지털 금융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금융회사 재직자, 핀테크 (예비)창업자, 핀테크 관련 기관 종사자, 금융권 취업준비생 등이다.

교육과정은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금융 분야의 고급 이론과 실습 과정이 포함된다. 특히 각 교육 참여자가 필요한 분야, 교육 기간 등을 선택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위(3~4학기)와 비학위(6개월 이내) 과정으로 나눠 개설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핀테크와 같은 최신 금융기법을 가르칠 수 있는 교수진과 금융 데이터 등 전문적인 교육 인프라를 갖춘 금융대학원을 운영하기 위한 ‘금융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여의도 금융대학원 개관이 금융, 핀테크 산업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배출해, 핀테크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며 “여의도가 세계적인 핀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외 우수 대학과의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금융위는 신청기관의 원활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14일 오후 3시부터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공개설명회를 개최한다.

금융대학원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 4년간 매년 디지털 금융 강좌 개설에 따른 과정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서울시가 조성한 교육공간 및 시설사용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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