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업계, 새해부터 판촉 ‘전쟁’… "설 여비까지 준다"

입력 2017-01-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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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완성차 업체들이 새해가 시작하자마자 판촉 전쟁을 펼치며 기선 제압에 나서고 있다. 3일 국내 5대 완성차 업체에 따르면 현금 할인, 무이자 할부, 설 여비 지원 등 다양한 판매 조건을 내걸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00만 원의 현금 할인을 해준다. ‘2016년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나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양조절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은 150만 원의 현금할인 또는 3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반떼 △2017년형 쏘나타 △2016년형 투싼 △2017년형 싼타페를 1월에 구입하는 고객은 현금으로 30만 원 싸게 살 수 있다. 연식이 10년 이상 된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신차로 교체하는 고객도 최대 120만 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드’로 교체면 120만 원, ‘포터’와 ‘스타렉스’를 구입하는 고객은 100만 원 등 현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도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 교체 특별 지원을 한다. 해당 차량을 폐차하고 신차로 바꾸면 50만~12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K5 하이브리드‘, ’K7 하이브리드‘, ’니로‘ 등 하이브리드 차로 교체할 경우 120만 원의 현금 할인을 제공받는다. 또한, 기아차는 1월에 스포티지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차량 옵션과 할부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1월 중 쉐보레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파크, 말리부 상품성 개선 모델, 카마로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80만 원의 현금할인이나 맥북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동시에 최대 60개월 4.9% 할부 프로그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이 할부 프로그램으로 2016년형 임팔라와 말리부 상품성 개선 이전 모델 구입하면 150만 원의 현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노후 경유차 교체 혜택을 포함할 경우 △말리부 최대 457만 원 △크루즈 디젤 최대 439만 원 △캡티바 최대 404만 원 △임팔라 최대 334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아 싸게 살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노후 경유차 개별소비세 지원과 함께 설 귀성 여비 지원이라는 이색적인 판매조건을 내걸었다. 르노삼성은 설을 맞아 18일까지 △SM3 △SM6 △QM6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각각 50만 원, 60만 원, 30만 원씩의 귀성 여비를 준다.

현금 구매를 하는 고객은 경우 SM3는 20만 원, QM3는 70만 원, SM7‧SM5 50만 원의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 받는다.

르노삼성은도 연식이 10년 이상 된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신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개별소비세를 30% 지원한다. 이에 따라 SM6의 최대 261만 원, QM6는 최대 218만 원, QM3는 최대 208만 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쌍용자동차는 신형 ‘코란도C’ 출시 기념 판매 조건을 준비했다. 이달 신형 코란도C를 구입하는 고객의 차량에는 스키드플레이트가 무상으로 장착된다. 차량측면 에어백 등을 설치하면 40만 원 할인도 해준다.

‘렉스턴W’를 구입하는 고객은 4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할 때 180만 원, ‘티볼리’와 ‘티볼리에어’는 첨단운전자보조장치 패키지를 30만 원, ‘코란도 투리스모’는 4륜구동 시스템을 100만 원 할인받을 수 있다. 노후 경유차 폐차하고 신차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차종에 따라 최대 70만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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