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취항 7년10개월…누적탑승객 2000만 돌파

입력 2016-11-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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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 앞에서 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우측에서 다섯 번째), 이시종 충북도지사(좌측에서 여섯 번째), 2000만번째 탑승고객 박경환씨(우측에서 여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2000만번째 탑승고객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이스타항공)
▲15일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 앞에서 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우측에서 다섯 번째), 이시종 충북도지사(좌측에서 여섯 번째), 2000만번째 탑승고객 박경환씨(우측에서 여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2000만번째 탑승고객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이스타항공)

저비용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이 취항 7년10개월 만에 누적탑승객 2000만 명을 돌파했다.

16일 이스타항공은 지난 15일 심양-청주 노선 ZE802편을 기준으로 누적탑승객 2000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취항 1년 만인 2010년 탑승객 100만 명을 돌파했고, 2014년 2월 1000만 명, 2015년 11월 1500만 명, 이번에 2000만 명을 돌파했다. 2009년 1월 김포-제주 노선에 첫 취항한 이후 7년10개월 만이다.

이날 심양 타오셴국제공항에서 청주로 오는 이스타항공 ZE802편에 탑승한 박경환(38)씨는 2000만 번째 고객으로 선정돼 이스타항공 중국노선 국제선 무료 왕복항공권 등을 받는 행운을 안았다.

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은 “기존항공사들의 독과점 구조를 깨고 항공 여행의 대중화를 이룬 뜻 깊은 날”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지방공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더욱 큰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상반기 4대의 항공기를 신규 도입해 총 6개 노선(청주-닝보, 인천-타이페이, 인천-후쿠오카, 제주-취앤저우, 인천-사이판, 인천-하노이)을 신규 취항했고, 다음달부터는 부산-김포,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로써 정기노선은 국내선 5개, 국제선 24개로 확대 운영된다.

부정기노선은 청주와 양양공항 등 지방공항을 통해 난창, 화이안, 정저우, 이창, 하얼빈 등의 다양한 중국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 이스타항공은 중국노선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7월 세계 최초 LCC 연합체인 유플라이 얼라이언스에 가입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노선 확대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누적탑승객 20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탑승기간 12월 항공권을 편도총액 운임기준 김포ㆍ청주-제주 1만4500원, 군산-제주 1만7500원, 부산-제주 1만3500원부터 제공하며,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한 기프티콘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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