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1주년… 76개 기업 발굴ㆍ107억원 매출 성과 창출

입력 2016-06-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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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사진제공=GS)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사진제공=GS)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남혁신센터)는 16일 전라남도 여수에 있는 예울마루에서 출범 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최양희 미래부장관, 이낙연 전남도지사, 주철현 여수시장, 정택근 GS 사장, 정영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약 330여명이 참석한 기념식에는 전남혁신센터의 1년 동안의 주요 성과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존과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GS와 전라남도가 손잡고 지난해 6월 문을 연 전남혁신센터는 전남지역의 농수산 벤처 창업ㆍ육성, 웰빙관광 산업 발굴 및 친환경 바이오화학 산업 생태계조성 등을 중점 지원해 창업 활성화 및 지역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왔다.

전남혁신센터는 농수산 유통판로지원 분야에서 GS리테일 유통 전문가의 온ㆍ오프라인 상담 752건, 관계ㆍ유관기관 품평회 및 교육진행 19회, GS유통채널(GS리테일, GS홈쇼핑)을 통한 판로개척 등 창조유통 플랫폼을 운영해 76개의 창업ㆍ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매출 107억원의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전남혁신센터는 전남을 웰빙 관광지로 육성하고자 지난 1년간 섬마을 찾아가는 컨설팅 자문단 120회 운영, 6차 산업 연계 웰빙관광 공모전, SNS서포터즈 운영 및 전남지역 관광 정보검색, 예약, 여행후기, 탑재 등이 가능한 모바일ㆍ웰빙관광 홈페이지 플랫폼 구축 등을 시행했다.

또 바이오화학 생태계를 조성해 마린테크노, 드림라인 등 중소·벤처 기업을 육성했다. 마린테크노는 지난해 9월 전남혁신센터 2차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후 GS로부터 기술 멘토링과 시제품 제작지원을 받아 화장품 3종 세트 개발을 완성했고, 4월에는 대통령의 미국과 남미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56만불(약 6억5400만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꼬막 껍질로 항균 기능 위생제품 기술을 보유한 항균제품 생산업체 드림라인도 지난해 6월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후 GS칼텍스 중앙기술연구소와 협업을 하며 생산수율을 50%까지 끌어올려 위생장갑, 지퍼백, 포장랩 등에 적용하여 상용화에 성공했다.

전남혁신센터는 GS칼텍스가 하반기에 약 500억원을 투자해 여수에 건설할 바이오부탄올 시범공장이 착공되면 바이오화학 생태계 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택근 GS 사장은 “전남혁신센터가 창조경제의 허브로 자리잡고 유통판로 지원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업체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민과 관이 합심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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