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선보인 IoT 플랫폼 ‘아틱’, 이렇게 생겼다

입력 2015-05-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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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권 SSIC 사장, 사물인터넷 월드 기조연설

▲손영권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사장은 12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2회 '사물인터넷 월드' 회의의 첫날 개막 기조연설에서 IoT 플랫폼 '아틱'을 공개했다. 사진은 아틱 모듈 모습.(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IoT) 기기 개발 플랫폼 '아틱(ARTIK)'을 공개했다.

손영권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사장은 12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2회 '사물인터넷 월드' 회의의 첫날 개막 기조연설에서 이를 공개했다. 아틱은 소프트웨어, 드라이버, 스토리지, 보안 솔루션, 개발 보드, 클라우드 등이 종합적으로 지원되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아틱 플랫폼용 모듈 3종을 공개했다. 이 모듈들은 모두 초소형 규격과 최고 수준의 저전력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아틱 1'은 9축 센서가 포함된 초소형 IoT 모듈이며, '아틱 5'는 드론, 홈 허브, 하이엔드 착용형(웨어러블) 제품을 위한 모듈이다. 또 '아틱 10'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홈서버,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등과 연동하는 모듈로, 비디오 인코딩과 디코딩, 오디오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손영권 사장이 12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 서관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제2회 연례 '사물인터넷 월드' 회의의 첫날 개막 기조연설에서 사물인터넷(IoT) 기기 개발 플랫폼 '아틱'(ARTIK)을 공개하고 있다.(연합뉴스)

아틱은 지난달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청에 ‘삼성 아틱’이라는 상표를 출원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출원 내용에 따르면 아틱은 ‘IoT 기기를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다. 단순한 개별 기기가 아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망라하는 IoT 플랫폼으로 볼 수 있다.

손 사장은 아틱 플랫폼을 소개하면서 IoT를 통해 물 부족, 교통 체증, 고령화, 환경오염 등 사회가 직면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으리라고 설명했다.

아틱은 손 사장이 수장을 맡고 있는 SSIC에서 주도적으로 개발했다. SSIC는 지난해 개발자 컨퍼런스틀 통해 심밴드 등 웨어러블과 IoT와 관련해 다양한 성과와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SSIC는 삼성전자가 실리콘밸리기업들과 교류하고, 인수ㆍ합병(M&A) 등 개방형 혁신을 주도하는 곳이다. 손 사장은 미국 IT업계에서 오래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인맥이 두텁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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