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동안 산업계엔 무슨 일이… 1조 베팅한 롯데, KT렌탈 우선협상자 선정 외

입력 2015-02-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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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민족의 대명절 설 연휴에도 산업계는 쉬지 않고 돌아갔다. 설 연휴 있었던 산업계 주요 이슈를 간추렸다.

◇롯데 KT렌탈 우선협상자, 신동빈 1조원 배팅=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 이어 KT렌탈 인수전에서도 승자가 됐다. 신 회장은 KT렌탈 입찰이 혼전을 거듭하며 매각 가격이 9000억원대로 높아지자 과감하게 1조를 웃도는 액수를 베팅해 승리를 꿰찼다. 앞서 신 회장은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서도 과감한 액수를 써내 알짜 구역을 독차지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기아차 쏘울EV= 기아자동차의 ‘쏘울EV’가 전기차 중 지난해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해 국내서 판매된 전기차는 1183대로, ‘쏘울EV’는 414대 ‘SM3 Z.E’는 309대, 기아차 ‘레이EV’는 202대로 각각 1~3위에 올랐다. 쏘울EV의 인기 비결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국내에서 1회 충전으로 148㎞를 달릴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착한 커피 ‘이디야’ 커피킹 ‘스타벅스’ 눌렀다= 소비자들이 커피전문점을 선택할 때 실속을 더 따졌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이디야커피가 3.75점(5점 만점)으로 종합만족도 1위에 올랐다. 이어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할리스커피(각각 3.74점), 카페베네(3.7점) 순이었다.

◇서울상의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합류=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만득 삼천리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이 선임된다. 서울상의 부회장은 비상근 명예직으로 임기는 3년이다. 서울상의 정관상 비상근 부회장은 25명 이내로 둘 수 있으며, 24일 총회에서 선임안이 의결되면 부회장은 현재 18명에서 21명으로 늘어난다.

◇대한항공, 에어버스와 KF-X 사업 재입찰= 대한항공이 유로파이터 제작사인 에어버스D&S와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4일 예정된 KF-X 사업 재입찰에 참여한다. 대한항공이 재입찰 참여를 결정하면서 KF-X 사업은 KAI·록히드마틴 진영과 대한항공·에어버스 진영이 경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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