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달러, 5년 반 만에 최저치…호주기준금리 사상 최저로 인하 여파

입력 2015-02-03 15: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호주·달러 환율 1년간 변동 추이 그래프. 3일(현지시간) 도쿄외환시장에서 호주·달러 환율은 5년 반만에 최저치인 0.766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출처=블룸버그
호주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인하하면서 호주달러가 미 달러에 대해 5년 반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도쿄외환시장에서 호주달러는 미 달러에 대해 전일 대비 1.81% 하락한 0.76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09년 상반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날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2.25%로 종전보다 0.25%포인트 인하한 것이 환율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 RBA가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하기 직전 호주달러·미 달러 환율이 0.779달러 선에서 움직인 것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아진 것이다.

글렌 스티븐스 RBA 총재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해 글로벌 경기회복이 완만하게 진행된 가운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과 일본 경제는 예상보다 약한 모습을 보였다”며 “글로벌 상품가격 하락 추세와 약한 내수 증가세 가운데 호주는 낮은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그 결과 실업률도 지난 1년간 꾸준히 올랐다”고 금리인하 이유를 밝혔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진 것도 금리인하 이유라고 RBA는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69,000
    • +0.04%
    • 이더리움
    • 5,192,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0.38%
    • 리플
    • 723
    • -1.63%
    • 솔라나
    • 230,600
    • -1.71%
    • 에이다
    • 626
    • -2.34%
    • 이오스
    • 1,105
    • -2.64%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00
    • -1.26%
    • 체인링크
    • 25,430
    • -1.28%
    • 샌드박스
    • 608
    • -4.4%
* 24시간 변동률 기준